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蘭室에서1515
밭 한켠 시멘트포장길 틐에 민들레꽃이 예쁘고 씩씩하게 봄볕에 반짝 입니다 성급한 잠자리 한마리가 자귀나무 가지네 매달려 있지만 아직은 잠자리등의 곤충들이 활동 하기에는 날씨가 차갑습니다 하수오농장의 근로감독관인 참이는 봄볕 아래에서 직무유기중 입니다 기절상태 입니다 사진기 셔터소리가 몹시 못마땅한 표정 입니다 밭을 갈기위한 풀뽑기중인 혜민엄마는 2~3m만 더하면 앞에 보이는 진달래꽃을 따러갈 기세 입니다 진달래꽃잎을 따온 혜민엄마에게 사진기를 들이대자 노래를 부르며 자세를 취합니다 저의 병문안차 점심시간에 맞추어 영흥섬에 들어온 낙섬친구들(세우, 옥수, 신일)은 먹을복이 있나 봅니다 대형 참도미가 맛있게 쪄졌읍니다 하수오농장 주변의 산,밭,논에서 캐고 뜯은 도라지,달래,취,미나리,민들레 그리고 영흥앞바다..
조기대가리를 비빈 밥을 먹다가 갑자기 하수오농장 주변의 숲을 향해 질주한참이가 멈춘 소나무 위에는 참이를 피하여 올라온 고양이의 모습이 보였읍니다 소나무위의 고양이를 바라보던 참이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기 시작을 하였고 토해내는 음식물에는 피가 섞여 나왔고 두려운지 풀숲으로 몸을 숨기기 시작을 하였읍니다 고통스러워하는 참이를 살살 달래어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읍니다 몇일동안 물 조차도 목으로 못넘기고 목을 조금만 움직여도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하는 참이 였읍니다 제가 고교시절에 저의 부모님 께서는 브로일러라 칭하던 식용닭을 키우셨읍니다 1회에 1000마리의 병아리를 분양받아 2달을 키운후 상인들에게 판매를 했었는데 사육장을 빠져나와 마당을 노닐던 닭들중에는 개에게 붙잡히기도 하였고 저희 부모님들이나 저의 ..
어제(1월 5일) 참이는 무단 외출을 하였다가 장장 7시간이 지난후 캄캄한 밤에 집으로 돌아 왔읍니다 날이 밝은 오늘아침에 참이이 모습을 자세히 살펴 보았읍니다 격렬한 싸움을 했는지 온몸이 흙먼지로 누렇게 되어있고 톳등에는 커다란 상처가 나 있었읍니다 상처 때문에 콧등이 크게 부어 올랐읍니다 하수오농장 반경 1KM 안에서는 서열 1위의 숫캐인 참이 였는데 새해들어 참이에게 도전한 개가 나타나 모양 입니다 오래전에 보고 웃었던 코미듸의 내용이 생각 납니다 말썽꾸러기아들이 얼굴에 반창고와 붕대를 하고 집에 들어오자 어머니가 어떻게하고 다녔길레 이렇게 얻어맞고 다녔나고 야단을 치자 내가 이정도면 상대방은 어떻하겠냐던 말썽꾸러기 아들이...... 참이의 성장모습 참이의 전성시대 2014년2월 7일 작성글 녀석이..
지난해 저희부부가 이곳 영흥섬으로 이사를 와 3개월여에 걸친 준비기간을 보낸후 영흥도하수오농장 이라는 이름의 민박을 겸한 식당을 개업 하였읍니다 식당건물 주변에 하수오밭이 있고 하수오밭 옆 제법 넓은 밭에 옥수수,고구마등의 작물들을 많이많이 심었지만 해마다 야생고라니의 극성에 밭농사를 짓는일이 여간 신경이 쓰이는 일이 아니었읍니다 하수오농장의 개업날에 맞추어 저희부부는 친구에게 진돗개 강아지(이름은 참 ) 한마리를 선물 받았읍니다 하수오농장의 식구가 되어 고라니를 막아 달라는 친구의 바램이 고마웠읍니다 하수오농장의 새식구가된 참이는 예쁘장한 외모 만큼이나 진돗개 특유의 씩씩함과 영리함 때문에 저희부부에게 사랑을 받음은 물론 하수오농장의 손님들에게도 귀여움을 받는 개로 성장을 하였읍니다 참이는 어려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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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저의 오랜 이웃인 혜민아빠가 선재대교 아래의 갯골로 망둥이낚시를 다녀왔읍니다 물때가 잘 맞지 않아서인지 망둥이는 조금밖에 못잡고 소라와 바카지게를 잡아 왔읍니다 작년(2014년 6월 하순) 참이의 어릴적 모습 입니다 장마를 앞두고 하수오농장 주변의 논과 밭에서 민물게들이 자주 눈에 띄자 특유의 호기심이 발동 합니다 놀리다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게에게 당하기도 합니다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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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에 즐겨 따먹던 까마중 오랜벗 성대와 저는 초등학생 시절에 그와나 둘만이 아는 장소에 까마중을 심어놓고 고무신으로 물을 길어다 뿌려주며 기르기도 했었읍니다 2013년 6월 18일 생후 50일정도 되었을적의 참이 아침에 일어나면 딸기가 심어져있는 스티로폼상자 위에 올라갑니다 그리고고는 열심히 빨갛게 익은 딸기를 찾습니다 2013년 10월 18일 까마중을 따고있는 혜민엄마 옆에서 기다리고 있읍니다 지금은 큰개가 된 참이는 밭에 들어오는 고라니와 청설모를 막아주고 특히 쥐를 잘잡아 농사에 큰 도움이 되어 줍니다 꿩과 쥐에게 빼앗기는게 많다는 땅콩농사.... 저희는 참이 덕분에 엄지손가락 굵기의 실한 땅콩을 수확 할수 있었읍니다 똑같은 음식을 두끼 계속주면 잘 안먹는 참이 저를(식생활 습관)아는 친구들이..
제가 고등학교학생 시절에 구월동 양계단지안의 저희집에는 늘 닭2,000마리가 자라고 있었읍니다 부화장 으로부터 갓부화한 병아리를 1달마다 1,000마리씩 들여와 두달만에 800g 정도로 속성사육하여 출하를 하는 일 이었읍니다 그러다 보니 폐사료가 많이 남게되고 이 폐사료를 처리하기 위하여 당시 미군부대에 근무 하시던 제 이모님께 부탁하여 독일산 세퍼트 한마리를 데려다 키웠는가 하면 칠면조 한쌍과 당시에는 인천의 끄트머리 시골동네 였던 송도에서 꿩 한쌍을 사다가 함께 키웠었읍니다 봄이 시작될 즈음이면 칠면조와 꿩 수컷들은 꼬리를 치켜 세우고 떨며 암컷주위를 빙빙도는 구애(희롱戱弄 : 성적으로 치근거림)행위를 하며 수시로 짝짓기를 하였고 이렇게 태어나 모아진 알들을 인근 부화장에서 부화를 시킨후 키웠던 경험..
지난 주말아침에 민박 투숙객들과 함께한 산책길에서 참이의 2세들을 만났읍니다 통유리 베란다앞에 봄을 맞아 예쁘게 꽃이 피어있는 참이네 집 한낮의 강한 햇볕을 피해 소나무 그늘로 자리를 옮깁니다 한번 본 손님은 반드시 기억을 하며 지나칠 정도로경계를 풉니다 손남아 되었든 주인인 제아내이던간에 아녀지들곁에 있기를 좋아 합니다 아녀지들 주변에 서성거리길 좋아하는 참이가 날이 어둑해지기 시작하면 시치미 뚝떼고 슬그머니 현관에 들어옵니다 사진의 상태에서 제가 참이에게 "금 밟지마"라고 하면 머리를 들어 뒤로 물러나 앉습니다 어제 아침에 하수오농장의 숙박객들과 함께한 아침산책길에 산속 외딴집(저희집에서 약 1km거리)의 새끼강아지들이 자라고 있는 개집을 보았읍니다 ? ? ? ? ? ? 동행한 손님들께서 요즈음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