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스무살의 추억 (27)
蘭室에서1515

통금위반자와 닭장트럭 한국전쟁이 끝난 후부터 실시한 야간 통행금지제도는 82년 1월까지 이어졌다. 어수선한 사회질서를 바로잡고 자주 일어나던 민중시위와 지방의 공비 출몰을 막는다는 목적으로 초기에는 밤 9시부터 다음날 아침 5시까지 실시했고 70년대 들어 밤 12시로 늦추어졌다. 그래서 통행금지 시간이 가까워지면 버스나 전차는 초만원을 이루었고 택시잡기 전쟁이 벌어졌다. 이 통행금지 실시로 가장 피해를 본 사람들은 도시의 아베크족과 주당들이었다. 사랑에 빠지거나 술에 취해 통행금지 시간을 어긴 시민들이 경찰이나 방범대원들에게 붙잡히는 경우가 많았다. 경찰에서는 이들 위반자들을 각 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하기 위해 적재함을 철망으로 덮어씌운 이른바 닭장트럭을 동원했다. 이 닭장트럭들은 야간 통행금지 시간이 ..
내곁으로 오세요 : 김세환 come to my bedside : Brothers 4 come to my bedside : Brothers 4 나의 침대로와 내곁으로 제가 고등학교 2학년생(1971년) 이었던 어느날 짐으로 돌아오기 위하여 제물포 역전의 버스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중정거장 주변에있던 레코드가게의 외부스피커에서 이음악 흘러나왔읍니다 교과서 영어책이나 겨우 읽을정도의 영어실력 이어서 가사내용은 알수가 없었고 이노래를 부르는 Brothers 4의 감미로운 화음과 멜로디 그리고 기타반주가 저를 한참 그자리에 서있게 했읍니다 무슨 명목 이었는지 기억에는 없으나 어머니에게 거짓말을 하여 돈을 타내어 이노래가 들어있는 LP판을 구입 하였읍니다 그리고 군에 입대하여 군생활중 이노래의 제목 때문에 고참에..
군 입대(1976년)후 첫 정기휴가(1977년)때 보았던 영화 영화 는 서울 인구 600만이던 1977년 개봉영화로 단일관에서만 5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눈물로 쓴 편지 겨울 이야기 50501^34uCQAKXDjI2IeZkfq^http://www.youtube.com/watch?v=yZOO139s0JA 50502^34uCQAKXDjI2IeZkfq^http://www.youtube.com/watch?v=yZOO139s0JA 동영상 34분 부분에 주인공 남녀의 첫만남이 시작 됩니다
농사철이면 이른새벽부터 밭에서 시간을 보내겠지만 요즈음은 늦게 잠자리를 벗어나 깜순이(흑염소)와 닭들에게 밥을 주고는 참이와 함께 산책을 다녀오면 아침밥 먹기전의 일과는 다 마치게 됩니다 오늘아침은 기습추위 때문에 서들러 일을 마치고 따뜻한 방바닥에 엎드린 자세로 컴퓨터를 마주 합니다 가깝게 지내는 남성듀엣 둘다섯의 펜카페엘 둘르니 반가운 동영상 하나가 게시되어 있었읍니다 긴머리소녀, 밤배, 얼룩 고무신, 일기등 주옥같은 곡들을 발표했던 둘다섯의 노래들 중에서 제가 따로 또 좋아하는 라는 노래 입니다 둘다섯 초청 인천콘서트(2017년 3월 3일 인천 한중문화관)때 저의 카메라로 촬영했던 노래 동영상 입니다 말년병장(제대를 40여일 앞둔 1979년 4월 )시절에 경주 불국사에서 찍었던 사진 입니다 삐딱하게..
1960년대 강촌 춘천시가 지난 1970년대와 1980년대 남산면 강촌 유원지의 상징이던 등선교인 일명 '출렁다리'를 30년만에 재현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1980년대 출렁다리로 모습으로 1985년 철거됐다. 2015.2.12 hak@yna.co.kr 추억의 출렁다리와 통기타 그리고 젊은이들의 캠핑촌으로 상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전석환 석별의정 트윈폴리오 석별의 정 서유석 / 석별의 정 더벅머리 청년 시절 여름여행지에서 즐겨 불렀던 노래 강촌역 Bobby Bare & Skeeter Davis- A little Bitty Tear When you said you were leaving tomorrow That today was our last day You said there'd be no ..
뚜아에무아(1970) 박인희한국의 통기타음악이 대중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세시봉'에서 탄생한 트윈폴리오라는 노래 잘하고 잘생긴 남성듀엣 덕분이었다. 트윈폴리오가 1969년 말 해체해 버린 후 그들의 바통을 이어받은 건 남녀 혼성듀엣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통기타 음악인이었다. 1970년 3월 '뚜아에무아'라는 세련된 불어 팀 명으로 출발한 이 그룹은 놀랍게도 자신들이 작사·작곡한 '약속'이라는 신곡을 갖고 있었다. 1970년 5월 발매한 뚜아에무아의 첫 음반은 한국 통기타음악에서 창작곡이 수록된 최초의 음반이다.남녀혼성듀엣이 각광 받게 된 것은 당시의 남녀 간의 연애가 그다지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할 수야 있었지만 공공장소에서 연인 간에 손도 잡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었다. 따라서 멋진..
내 곁에만 - 박미성 박미성 작사,작곡 포크가요의 태동이기던 1970년대 초 대구에서 활동하던 박미성(본명 박미희) 유니버셜레코드의 기획 황우루는 휴학 중이던 박미성을 발굴해 독집앨범으로 선보임 박미성은 직접 키타 반주를 하면서 노래하고 작사, 작곡에 편곡까지 겸비한 재원으로 아직 방의경, 김광희 같은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등장하지 전에 먼저 활동한 여성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의미가 적지않다고 할 수 있다. 박미성은 1975년까지 활동하다가 자취를 감추었고 그녀가 낸 몇 안되는 음반은 아주 희귀한 음반이 되어 고가에도 구하기 힘든 음반이 되었다. [출처] 가요(7080)/내 곁에만 - 박미성|작성자 첫발자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