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蘭室에서1515
밤배를 저어서 은하수 건너간 둘다섯 오세복씨
1970년대 젊은이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던 포크 듀오 둘다섯 출신 오세복씨가 2021년 8월 11일 향년 67세로 별세했습니다. 직접적인 사인은 패혈증으로 알려졌습니다. 둘다섯은 간단한 곡조로 70~80년대 순수한 정서를 잘 표현한 듀오 3년 전에 이철식씨와 새로 둘다섯을 꾸려 신곡을 내려 했는데 무산이 되었으며 오세복은 코로나19 확진을 비롯해 크고 작은 병치레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릴적 이맘때 즈음의 밤이면 마당의 멍석위에서 어머니의 무릎을 베고 누워 은하수를 바라보다 잠이 들곤 했었지요 다시시올수없고 볼수없는 참 아름답고 그리운 정경 입니다 세복씨의 노래 밤배 가운데, 노래 일기 가운데 등 세복씨는 그가 만들었던 노래들의 노랫말에 라는 낱말을 즐겨 썼었읍니다 은하수처럼 순수하고 넓은 아량..
벗 이야기
2021. 9. 7. 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