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蘭室에서1515
저희 부부가 2013년도 이른봄 부터 영흥섬생활을 시작 할때에 저희 부부의 영흥섬 생활 시작을 반기고 축하 해주시며 당시 젖을 갖 뗀 새끼진돗개 참이를 저희 부부에게 선물을 해주셨던 부부가 계셨읍니다 세월이 제법 흘러 아저씨 께서는 교통사고로 대부도의 요양병원에서 지내고 게..
지난 일요일(11월 24일)에는 저희부부의 오랜 이웃인 윤정이 부모가 영흥섬엘 들어왔읍니다 아내는 심한 관절염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윤정이 엄마에게 김장을 담구어 주었읍니다 가랑비가 내리기에 급한대로 창고앞 처마에 자리를 만들어 주었읍니다 전라남도 순천여고 출신으로 매력..
영흥섬의 저희 이웃들 중에는 마래모래님이 계십니다 1958년생으로 충남 예산의 몹시 가난한 집 출신인 그는 갖은 고생끝에 지금은 경기도 안산의 전철역(중앙역) 출구옆에 상가와 오피스텔을 소유하고 있으며 대부도와 영흥도에 각각 포도밭을 가지고있는 입지전적인 인물 입니다 낯선..
정환씨 이야기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후 경기도 원당에 있는 농협초급대학교에 응시후 두번 연거푸 낙방후에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서울 남대문 농협청과물 공판장에서 중매상인을 하시던 아버지를 도와 일찌감치 과일장수의 길로 인생의 진로를 정한후 서울에서의 생활을 시작 하였읍..
2000년대초에 저희 부부는 인천 만수동의 문성여상 교문 그처에서 대형갈비집을 운영 했었읍니다 그때 그 식당의 주방에서 온갖 궂은일들을 도맡아 해주셨던 아주머니 한분이 계셨었읍니다 강원도 정선의 깊고 가난한 동네의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난 그녀는 갓스므살때에 정선에 있는 ..
무더위가 한창이던 지난주 초반에 영흥도 비치팬션의 주인부부가 저희집을 다녀 갔읍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하여 관광객들을 맞이 하느라 한창 바쁜 와중 이었을텐데..... 그들 부부는 큼직한 보리굴비를 저에게 선물을 해 주었읍니다 저의 건강이 안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몸소 찾..
지난 주말(6월 23일) 동춘동 성당에서 윤정이의 결혼식이 있었읍니다 어려움(남동갱의 불치 희귀병)을 이겨내고 짝을 찾아 부부의 길에 든 윤정이와 그애의 부모에게 깊은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영흥섬의 윤정이 부모 (2014, 3, 27) 2003년도에 의사로부터 4개월 시한부생명(말기암)을 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