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蘭室에서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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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섬 저희부부의 이웃들 중에는 십리포해수욕장 근처에서 오디농장을 하고 게시는 부부가 게십니다 엊그제 저와 제아내는 뽕나무집에 다녀왔읍니다 옛말에 님도 보고 뽕도 딴다는 말이 있지요 뽕나무집 부부는 지난해에 커다란 교통사고를 당하여 모이 많이 쇠약해진 데다가 코로나 위기까지 겹쳐 꽤 오랜기간 동안 두문불출을 하며 지냈읍니다 다행이 모과 마음이 많이 건강해지고 안정이 되었다기에 아내와 함께 뽕나무집 나들이를 한 것 입니다
긴연휴가 시작되자 저희부부의 오랜 이웃인 혜민네와 진영이 부모들이 영흥섬엘 들어왔읍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랫만에 비치팬션 구경을 갔읍니다 긴 봄가뭄 때문에 비치팬션 경내에 피어있는 철죽의 꽃색갈이 그다지 곱질 않아도 기나긴 코로나의 영향 때문인지 나들이를 온 사람들이 무척 많습미다 비치팬션의 산책길에서 바라다 보이는 영흥대교 비치팬션 여주인의 꽃꽃이를 비롯한 소품을 이용한 꾸미기감각은 보는이들을 감탄케 합니다꽃이 장혜리의 노래 는 우리들이 만수동의 임대APT에서 서로 처음 만난후 이웃의 정을 쌓아가던 1990년대 초반에 3가족이 부부동반으로 노래방엘 가면 노래방에서 누가 불러도 꼭 불렀던 노래 입니다
당연히 추워야할 설날 즈음의 절기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봄날인듯 따스한 날씨가 계속되는 2020년의 2월달 입니다 코로나 전염병은 아니어도 영흥도 비치팬션의 안주인 께서는 지독한 독감에 몸져 누웠고 비깥주인 께서는 지병이 재발하여 지난 세모(歲暮) 전후로 오랜동안 병원에 입원해 게셨었읍니다 몇일전에 저는 이들부부의 병문안차 비치팬션을 방문 하였읍니다 여러가지 이유(계절적인 비수기. 설밑, 코로나 전염병등)로 비치팬션의 주차장이 한산 합니다 손수 커피를 만들어 내 주시는 비치팬션 주인장의 안색이 보기 딱 합니다 아내와 아내의 친구들을 맞이하는 비치팬션 주인장 (2016년 5월 1일) 마치 자신의 가족들을 대하듯 저희부부에게 무리(無利)한 친절을 베푸는 비치팬션 주인장... 사진속의 모습처럼 다시 밝고 씩씩한..
2020년의 설연휴가 지나갔읍니다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즐거워야할 설명절 분위기가 중국발 전염성 질병 때문에 많이 움츠러든 2020년의 설명절 입니다 설연휴 마지막날 이었던 어제 계유씨부부가 영흥섬을 다녀갔읍니다 아내는 계유씨부부를 동기간(同氣間 : 형제자매 사이) 이상으..
저의 고교 2년 선배님(동인천 고등학교)양태인님은 사회생활을 해오면서 서로 좋아하는 이웃으로 지내온 사이 입니다 얼마전에 그동안 근무해 오셨던 인천지역의 아파트관리소장을 퇴직 하시고 여러방면의 사회활동을 하고 게시는 선배께서 자서전격의 책을 출판 하샸고 엊그제 저에게..
저희부부의 영흥섬 생활이 2020년이면 만 8년째로 접어 듭니다 2019년의 마지막날 이었던 어제 저희부부의 영흥섬 생활중에 가깝게 지내온 이웃들 중에서 장로님들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하여 점심자리를 함께 하였읍니다 식사기도는 임성수 장로님이 하십니다
충청남도 예산의 가난한 농부의 집에서 태어난 마래모래님을 제가 처음 만난것은 마래모래님이 키우고 계시던 암컷 진돗개가 발정이 나자 참이(저희집의 수컷 진돗개)의 소문을 들고 저에게 찾아오셨을때 였읍니다 그렇게 개사돈이 된 이후로 저와 마래모래님은 지금은 매우 가까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