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蘭室에서1515
저희 부부는 1990년대에 5년임대후 분양조건의 만수동 임대주공아파트에 살았었읍니다 1997년도에 5년간의 임대기간이 끝난후 살던 아파트를 분양을 받았고 이듬해에 저는 그아파트의 동대표(지금의 입주자대표회의) 일을 하였었읍니다 그때 16명의 동료 동대표들 중에서 저처럼 인천토박..
경칩(驚蟄)은 동지(冬至) 이후 74일째 되는 날(3월 5일 또는 6일)로 만물이 생동하는 시기요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절기 입니다 이무렵에 조상들 께서는 위장병이나 속병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고로쇠나무의 수액(樹液)을 마셨는데 날이 맑고 순하며 일교차가 15 `C 이상인 경칩..
1년에 한번 감기를 앓을까 말까하고 어쩌다 걸리는 몸살도 3일을 넘기질않고 툴툴 털고 일어나는 저를 보고 가족들이나 친구들 그리고 이웃들은 "저사람이 정말 말기암 환자야?"라며 혀를 내두르곤 합니다 그러한 제가 지난 2주동안 일어서지도 못하고 방안에서 기어다녔읍니다 물론 화..
저희부부의 영흥섬생활이 즐겁고 보람됨을 느끼는 여러가지 까닭들 중에는 좋은이웃들과의 어울림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 합니다 비록 서로 알게되고 사귄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저희부부와 저희 이웃들의 사이가 매우 오래된 사이로 보이고 심지어는 친형제나 친척..
지난해 초(2018.01.22)에 저는 강원도 대관령에서 저의 블로그이웃이신 장군바우님과 함께 장군바우님의 산방이 있는 장군바우산 산행을 하였었읍니다 그때 그곳에서 제가 보았던 겨우살이들의 모습 입니다 이날 장군바우님께서는 저에게 겨우살이가 필요 하냐고 물어보셨읍니다 저는 "조..
어제 점심시간에 저희부부는 오지석장로님 가족을 초청하여 점식식사를 함께 하였읍니다몇년전에 처형댁과 함께 영흥섬으로 이사를 오셔서 저희 이웃이 된 오장로님은저처럼 인천 토박이로 젊은시절과 마찬가지로 지금도 고향의 선후배로 가깝게 지내는 사이 입니다왼쪽에 외롭게 홀..
2003년도에 의사로부터 4개월 시한부생명(말기암)을 선고 받았던 저는어찌어찌하여 기적적으로 고비의 위기를 넘기고 나서 2006년도에 저희부부는 만수동(문성여상 후문근처)에 어진내라는 이름의 식당을 개업 합니다그때 저희 식당 옆가게에는 생선도매업을 하던 부부가 있었고 저희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