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蘭室에서1515
오늘은 제가 이세상에 태어난 날 입니다 어느새 60중반의 나이를 먹었읍니다 지금은 안게신 부모님이 많이 생각 납니다 저희 딸들이 보내준 젓갈 영흥섬 저희 이웃인 비치팬션에서 씨알 굵고 물좋은 병어를 보내 주셨읍니다 병어는 제가 무척 좋아하는 바다생선 입니다 오래전에 저의 친구인 세우와 함께 이따금 그의 처가가 있는 강화 석모도 여행을 했었는데 이맘때즈음의 계절이면 석모도의 장구너머 뱃터의 횟집에서 살아있는 병어회를 맛보곤 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제가 초등학교 4학년이던 1964년에 저희가족들은 아버지의 직장(흥한방적: 훗날 동일레나운)의 직원사택(학익초등학교 바로 옆 깁호사택)에 살았었고 어머니께서는 도원동에 있었던 성동원(지금의 월드죤인 선명회 관련 업무를 보심)에 출퇴근을 하셨었읍니다 한명숙의 노래 ..
1856년 폴란드의 테클라 바다르체프스카 바라노프스카(Tekla Bądarzewska-Baranowska)가 작곡 1859년 '소녀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세상에 알려지고 유명해졌다는 곡 입니다 제 개인적 으로는 저의 이종사촌 누님(1949년생 4살때 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치셨던 )께 종종 이곡의 피아노연주를 청하고 즐겨듣곤 하였읍니다 해마다 2월 중하순이 되면 초중고교 시절 봄방학의 추억들과 함께 떠오르는 그립고 그리운 피아노 연주곡 입니다 목사동생 부부의 아들인 알기가 미국 보스톤에서의 유학생활중 고국나들이를 왔읍니다 주일을 맞아(2018년 11월 25일) 여동생부부의 식구들이 목사동생의 교회에가서 주일예배를 드린후 목사동생 부부의 집에서 이모님과 인애누나(저희 형제들의 이종사촌)를 모시고 점심식사를 ..
불행(不幸)은 우리말 사전에 행복하지 못하다, 또는 상황이 좋지 않음이라고 풀이 되어 있읍니다 1968년 오늘은 이땅에 정말로 불행한 일이 발생하였었읍니다 북한 민족보위성(民族保衛省) 정찰국 소속인 124군부대 무장 게릴라 31명이 청와대를 기습하기 위해 서울에 침투한 사건(일명 김..
50501^34-91RlgO2lnQIi4JM^http://www.youtube.com/watch?v=dznEKIaOSMY 50502^34-91RlgO2lnQIi4JM^http://www.youtube.com/watch?v=dznEKIaOSMY 황해도 황주(아버지)와 장연(어머니)이 고향이신 저희 부모님들 께서는 한국전쟁이 끝난후였던 1954년도에 피난지인 인천에서 결혼을 하셨읍니다 생활이 안정되어가고 맏이인 제가 중학교 입학이 확정된 1967년의 설명절때부터 아버지 께서는 북의 부모님들을 위한 차례를 지내기 시작을 하셨고 지금처럼 물과 조리 가열이 편리하고 충분한 실내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게 아니고 부엌의 연탄아궁이와 마당에 마련한 임시화덕(드럼통 보다 작은 철제 깡통에 나무를 태우는)에 차롓상에 올릴 ..
장모님 동서 박서방 처 작은 어머니, 큰처제, 막내처제 New Christy Minstrels의 Today
설날이나,한가위 연휴때 저희가족들의 한가하고 여유있는 성묘분위기,,,,,,,,, 맏아들 이었던 제가 어렸을적(1960년대 중후반)에 설이나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차례음식을 만드시느라 밤잠을 못주무시던 어머니를 도우면서 훗날 제가 가장이 되면 제 아내는 설이나 한가위 명절을 친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