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나, 가족 이야기 (203)
蘭室에서1515
존 하버드 동상(John Harvard)죽기 전에 재산과 장서를 기증한 John Harvard를 기념 하고저 1884년 하버드 대학교의 Harvard Yard내에 세워졌다고 합니다이동상의 발끝을 만지면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한다는 소문 때문에사진에서처럼 동상의 왼쪽발 부분이 관광객들에 의해 많이 반짝반짝 빛이나고 ..
올해 94세이신 이모님 께서는 돋보기도 없이 신문을 읽으십니다맛있게 잘 먹겠읍니다집에 갑시다사진 왼쪽위에 목사동생의 교회가 보입니다집(영흥섬)으로 돌아오는길버스차창밖으로 바라다 보이는 소래포구
오늘(1월 9일) 아침에 저희가족들의 카톡방에 기쁘고 자랑스런 소식이 올라왔읍니다조카 유진이(목사동생부부의 딸)의 소식 이었읍니다잠시동안 저희가족들의 카톡방이 축하메시지로 뜨겁고 요란스러웠읍니다저도 지극히 오랫만에 한줄 글을 올렸읍니다"유진아 네 큰아버지의 존함이 ..
지난 12월 31일 저의 조카(여동생의 딸)인 진경이가 아들을 순산 하였읍니다 배냇이름(胎名)이 별아였던 아기의 이름은 성하(聖河)라고 합니다 성하가 태어난지 이틀만에 나이가 두살이 된 날인 어제(1월 1일) 가족모임에서 여동생 혜경이는 기독교신자가 아니었던 사위 최서방으로부터 아..
홍예문은 일제강점기 때 인천의 남북 간 교통 불편을 해소한다는 명분(실제로는 영역확장과 원활한 물자수탈 목적)으로 일본 공병대가 조선인과 중국인들을 동원하여 암벽을 폭파하는등의 3년의 난공사기간을 거쳐 1908년에 완공한 도로폭 4.5m, 높이는 13m, 통과 길이는 13m의 터널 입니다 조선인들은 문의 윗머리가 무지개처럼 둥글기에 ‘무지개 문’이란 뜻의 ‘홍예문’이라 불렀지만일본인들은 이문을 산의 혈(穴 : 구멍)을 뚫었다고 하여 ‘혈문(穴門)’이라 불렀읍니다 영문으로는 제물포의 관문으로 소개되어 있읍니다난공사의 흔적은 조선인들의 거주지가 있는 홍예문의 북쪽입구에 쪼아내다 내버려둔 거대한 암석의 뿌리로 지금도 남아 있는데 축대를 쌓아 깨끗이 정돈을 해놓은 일본인들의 거주지쪽인 홍예문의 남쪽벽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