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나, 가족 이야기 (203)
蘭室에서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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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월 22일) 이모님이 계시는 검단에 다녀왔읍니다 올해 96세이신 이모님 께서는 노환으로 병원에 입원중 이십니다 해마다 1월 21일은 1968년도의 1월 21일이 아모님과 떠오르는 사건이 있읍니다 제가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 중 이었던 1968년도 1월 21은 일요일 이었는데 그날 이모님께서 가쁜숨을 내쉬며 저희집엘 찾아 오셨읍니다 북한의 무장공비들이 서울에내려왔다가 30여명이 사살 되었으며 사살된 30여명들 중에 용남이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공비들의 시신들이 있는 현장엘 가 보시겠다는 것 이었읍니다 2013년 11월 2일 조카 상돈이의 결혼식이 열렸던 울산 문수경기장 이모님, 인애누나 2018.09.08 22:46 작성글 전쟁 미망인이신 올해 93세의 저희 이모님의 고향은 황해도 장연 이라는곳 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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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전세를 뒤집은 국군과 유엔군은 1950년 10월 서부전선에서 거의 신의주까지 진격을 하였지만 비밀리에 평안북도 지역에 들어와 있던 중공군에 밀려 연합군은 청천강선으로 물렸고 중공군은 1950년 11월 24일 한국군이 방어를 담당하고 있던 덕천과 영원을 공격하여 미군의 퇴각로를 차단 하였다 이후1951년 1월 4일 UN군은 서울을 포기하고 대대적으로 퇴각과 후퇴를 함 이때 북의 주민들이 국군과 UN군을 따라 남쪽으로 피난을 내려옴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전세를 뒤집은 유엔군은 1950년 10월 서부전선에서 북한군을 거의 신의주까지지 몰아냈다. UN군의 북진 중공군 개입 중공군 개입과 1,4후퇴 장진호전투 (1950년 11월 27일 ~ 1950년 12월 11일) 중공군이 참전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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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월 24일) 장모님을 비롯한 처갓댁 식구들이 영흥섬에 와서 김장 담구기를 하였읍니다 김장담구기에 필요한 천일염 공업용으로 쓰이는 염화나트륨 수준의 중국산 소금과 달리 국내산 천일염은 김장김치의 맛과 품질을 가름하는데 많은 부분을 차지 합니다 명품마늘의 주산지인 경북 의성에는 저의 블로그 이웃이자 등단작가인 해남씨가 계십니다 부군과 함께 대농(새봄농원)을 하고있는 해남씨가 올해에도 저희부부 앞으로 마늘을 보내 주었읍니다 장모님, 처제 2명, 동서 박서방이 김장 담구기를 마치고(승용차 트렁크에 실어놓음) 저희부부가 한해동안 기른 조선파를 손질하고 있읍니다 저희부부가 기른 조선파가 시장이나 마트에서 구하는 파와 맛, 보관성등이 비교불가하다는것을 처갓댁 식구들은 오래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기에 무척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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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때 남으로 피난을 오셨던 실향민인 저희 부모님 께서는 제가 중학교에 입학을 한 1967년 설날때부터 차례를 지내기 시작 하셨읍니다 당시 음식을 가열할수있는 수단 이라고는 장작 아궁이에 걸린 가마솥과 연탄 아궁이 그리고 마당에 피워놓은 장작불에 곰국과 부침개등의 조리를 히였기에 한가위나 설날날의 차례음식을 만드시던 어머니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요 아버지와 어린동생들이 곤히 잠든 새벽까지 저는 어머니의 차례음식 장만을 도와 드렸었읍니다 빈대떡이라 불리우기도하는 녹두부침개와 만두는 저희집의 대표적인 명절음식 아었는데 이 두 음식을 만들려면 여간 손이 많이 가는것이 아니었지요 으깬두부와 숙주나물, 다진돼지고기를 섞은 만두소를 베보자기에 넣은후 물기를 빼기위해 그위에 멧돌을 올려 놓았고 녹두부침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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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장모님과 처 작은 어머니 그리고 처제와 동서가 영흥섬에 들어와 일박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읍니다 처갓댁 식구들에게 무료로 방(1박)을 내주신 영흥섬비치팬션 주인부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장모님과 처 작은 어머니 께서는 경상남도 고성 바닷가 출신 답게 영흥섬의 석섬 이라는 곳에 가서 바지락과 소라 그리고 게를 무척 많이 잡았읍니다 가을 전어회, 산낙지 탕탕이, 광어회등 저녁 식단이 푸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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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월 10일) 영흥섬을 다녀간 목사동생 부부가 영흥섬 저희부부의 가까운 이웃인 임성수장로님댁을 찾아 인사를 나누었읍니다 몇일후 제수씨는 미국(보스톤)에서 목회중인 알기(목사동생 부부의 아들이자 저의 장조카)를 만난러 갑니다
5월은 저희가족들에겐 특별한 달 입니다 6식구(부모님과 4남매)중에서 3명(아버지, 저, 여동생)이 5월에 생일이 있었고 아버지께서 저희들의 곁을 떠나신 달도 5월 압니다 이북(황해도)이 고향이셨던 저희 부모님께서는 한국전쟁때 남쪽으로 피난을 오셨다가 전쟁이 끝나고나서 1954년에 결혼을 하시고 자리를 잡으신곳이 학익동 이셨고 제가 태어난곳이 아버지께서 다니셨던 흥한방적주식회사의 사원사택 이었던 학익동의 을호사택 이었읍니다 해마다 5월이 오면 지금은 저희들곁에 안계신 부모님들이 믾이 그립습니다 1966년의 학익사거리 일대 빨간색 표시 : 흥방의 공장굴뚝 하늘색 표시 : 학익초등학교 노란색 표시 : 갑호사택(흥방의 임원들과 가족들이 주거하던 사택으로 (아버지 께서 흥방의 관리직으로 승진을 하신후 저희가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