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영흥섬 이야기 (136)
蘭室에서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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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오농장앞 길마섬 주변의 숭어떼 숭어 훌치기는 물속으로 지나가는 숭어를 미끼가 달리지 않은 3개의 갈고리로 된 낚시를 멀리서 던져 후려 채는 낚시법이다. 숭어 훌치기는 그런 점에서 기술도, 미끼도 필요 없는 '질 낮은' 낚시라는 질책도 자주 받는다. 하지만 그는 이런 지적에 동..
지독한 불경기 탓인지 날씨도 화창한 주말 이건만 인적도 드물고 한적하기만 3월중순 영흥섬의 이른봄날 입니다 영흥섬 풀숲가나 양지바른 무덤가에 분명히 노루귀,복수초,할미꽃등 봄꽃이 피었으리라 생각하고 카메라를 들고 영흥섬을 도는 마을버스에 올랐읍니다 신노루 고개에서 마..
지난해 가을에 고구마를 캐낸 자리에 시금치 씨앗을 뿌렸었읍니다 겨울이 시작 되면서 시금치밭에 비닐을 덮었던 이유는 영흥섬에 살고있는 고씨들 때문 이었읍니다 지난달 말께 저의 오랜친구인 혁재네 가족들이 저희집에서 일박을 할적에 완이엄마(혁재의 부인)에게 선물을 하려고 겨우내 시금치밭을 덮고 있었던 비닐을 걷었읍니다 지난달에 겨울답지않게 따뜻했던 날씨 덕분에 시금치가 무척 많이 자라 있었읍니다 겨울을 견뎌낸 노지 시금치는 섬초라고 불리우기도 하며 살짝 데쳐서 나물을 해도 맛이 있고 제 개인적으로는 시금치 된장국을 무척 좋아 하는데 혁재 또한 저와 입맛이 다르지 않기에 완이엄마는 밭에서 따온 시금치를 열심히 다듬습니다 어제와 그제 이틀 사이에 시금치밭이 초토화 되었읍니다 영흥섬에 살고있는 영흥도 고씨(고라니)..
어제 저의 오랜 이웃인 혜민아빠 부부가 영흥도에 들어왔읍니다 우리는 영흥도의 숲에 노루귀나 복수초가 꽃을 피울때가 되었을 거라며 숲으로 봄마중을 나갔읍니다 날씨는 바람도 잠잠하고 봄볕도 맑고 포근하여 국사봉 주변의 임도를 한가이 거닐며 영흥도에 깃든 이른봄을 만끽 하..
짙은 안개속에 발생한 영종대교 에서의 대형교통사고 평상시 여명(黎明)무렵의 하수오농장 앞바다 소의 등에 짐을 얹기위해 만든 도구인 길마(질마)의 모양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의 길마섬 어느 맑은 가을날 길마섬의 모습 입니다 2015년 2월 11일 아침 8시경의 하수오농장앞 바다에는 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