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영흥섬 이야기 (136)
蘭室에서1515
늦장마의 간접영향으로 이곳 영흥섬에는 간밤에 비록 적은량 이었지만 비가 내렸고 오늘은 하루종일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오랫만에 영흥섬 앞바다의 시야를 어느정도 맑게 해 주었읍니다 2014년 7월 첫일요일 아침의 영흥 길마섬 주변의 해돋이 바다에 물이 빠지자 어민들은 길마섬 앞에..
돌아오는 5월 25일(일요일)에 용현초등학교 총동문회의 선후배동문들이 봄맞이 산행을 위하여(참석예정인원 120명) 이곳 영흥섬에 들어 옵니다 동문들이 걷게될 코스(장경리 해수욕장~통일사~국사봉~영흥도 임도 숲길~십리포해수욕장)중에서 오랜가뭄끝에 최근에 내린 단비로 짙어진 푸..
낙지도 아닌 것이 문어도 아닌 것이. 생김새도 그렇지만 주꾸미는 이름도 재미있다. 조선시대 정약전의 ‘자산어보’는 한자어로 ‘준어’ 우리말로 ‘죽금어’라 한다 했다. 한자어 ‘준’자가 ‘쭈그릴 준’인데 바위틈이나 소라 껍데기 속에 쭈그리고 있는 모양을 표현한 게 아닐까 ..
풍어제는 바다를 낀 해안지방에서 마을의 평안과 고기를 많이 잡기를 비는 제사이다. 3면이 바다에 둘러 싸인 우리나라의 해안지방 어민들은 바다에 생명을 걸고 고기잡이를 해왔으며, 험한 바다와 싸우다가 목숨을 잃기도 했다. 어촌마을에서는 풍어제를 지냄으로써 바다에서의 여러 ..
하수오농장에서 바라다 보이는 인천 앞바다 사진 오른쪽에 흰색의 크루즈함이 보이고 사진 중간이 송도신도시이며 왼쪽에는 인천대교가 보입니다 인천대교 크루즈함을 조금 당겨 보았더니 사진 오른쪽에 영흥도의 길마섬과 대부도에 속한 구봉섬 해솔길이 보입니다 사진출처 : 다음카..
영흥섬 들과 산에 그리고 바다에 함박눈이 내리자 참이가 가장 신이 났읍니다 내일모레 60인 저도 눈이 내리니 괜히 설레입니다 하수오농장에 거금을 들여서 화목난로를 놓았는데 난로의 원래목적인 따스함도 따스함 이려니와 매우 그럴듯한 분위기(韻致:운치 라고도 합니다) 입니다 하수오농장 근처의 십리포해수욕장의 해변파출소 신축공사를 하고있는 태영이와 면사무소 입구에서 복덕방을 하고있는 신일이는 내리는 눈을 탓하며 일을 할수없다며 난로옆에서 술판을 벌립니다 공부 못하는 학생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주변분위기 탓하며 공부를 게을리 하는것 입니다 술때문인지 난로의 열기 때문인지 두친구의 얼굴이 붉습니다 바깥에서 생활을 하는 참이의 집도 월동준비를 나름대로 해주었읍니다 자신의 집앞에 새로 꾸며준 베란다(?)가 마음에 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