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영흥섬 이야기 (136)
蘭室에서1515
휴일을 맞이햐여 저의 초등학교 후배이자 사진작가인 동현씨가 부인과 함께 영흥섬엘 들어왔읍니다 넘어진김에 쉬어 간다고 몇날몇일을 농사 준비로 밭에 매달려있던 저희 부부는 동현씨부부와 함께 영흥섬 바닷가의 비치팬션에서 좋은계절의 정취를 흠뻑 느꼈읍니다 비치팬션 들머리..
바쁜 농삿일 때문에 꽃이 피는지 폈는지 지는지를 모르고 지내다가 큰 마음 먹고 아내와 함께 영흥섬의 십리포 해수욕장~통일사 구간의 임도(林道)에 피어있는 벚꽃길을 걸어보았읍니다 다른곳보다 꽃이 늦게피는 북향 이어서인지 아직 벛꽃이 남아 있어서 아쉽지않게 꽃구경을 할..
떡굴은 우리나라 황해안의 깊은바다속 갯벌에 사는 굴 입니다대한민국의 황해바다 갯벌은 음력 2월과 3월에는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하여 흔히들 마이너스사리라고 불리우는 썰물때이면평소에는 가볼수 없는 먼 갯벌까지 나가서 떡굴을 잡을수 있읍니다바다 한가운에서 배를타고 낚시(..
영흥대교 옆에 있는 석섬은 섬이 세개가 모여 있어서 셋의 다른 표현인 석자를 써서 석섬이라 불리웁니다 영흥섬 선착장에서 바라본 영흥대교의 늦가을 석섬에서 바라본 영흥화력발전소의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읍니다 석섬 둘레에 있는 풀등과 바다멀리 충남 당진의 화력발전..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t1.daumcdn.net/tvpot/thumb/v6af88j8brjPWWnrvFB2Wvj/thumb.png)
망둥어 말리는 작업은 배나 등을 가른후 내장과 불순물을 빼어낸후 바닷물에 깨끗이( 바닷물에 잠겨있는 있는 시멘트 바닥에 박박 문지를 정도) 빨아야 합니다 그리고 바닷바람과 가을 햇살이 충분한곳에서 파리의 접근을 막으며 말리는데 이런식으로 제대로 말린 망둥어는 색갈이 누런..
인천 용현동의 낙섬 이라는 바닷가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던 저 이기에 망둥이에 대한 추억들이 무척 많고 지금도 이계절이면 어김없이 망둥이 낚시를 즐기곤 합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영흥섬 바다와 갯고랑에는 살찐 망둥어들이 낚싯꾼들을 부르고 있읍니다 제가 어렸을적 이맘때쯤이..
영흥항의 아침 사진 가운데에 보이는섬이 팔미도 이고 팔미도 뒤로 무의도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꽃이 파란 하늘과 맑은아침햇볕에 아름답습니다 영흥섬 곳곳에 결실과 풍요로움이 보는이들의 마음에 가을을 심습니다 꾸찌뽕 한가위 차례상을 떠올리는 대추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