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나, 가족 이야기 (203)
蘭室에서1515
영흥도로 이사를 오면서 보낸 2013년도 어느덧 가을에 접어들어내일모레면 中秋佳節의 한가위 입니다해마다 한가위면 더욱더 떠오르고 보고싶어 그리워지는 어머니 입니다 현미씨의 노래 <보고싶은 얼굴>은 가곡 바위고개와 함께 생전에 저희 어머니께서 즐겨 부르시던 노래 입니다..
부산을 비롯한 경상남도의 바닷가지역에서는 제사때에 (탕)이라 부르는 음식을 제삿상에 올립니다(탕)은 껍질을 까낸 바지락속살에 깍두기모양으로 썰은 두부를 넣어 끓인 국 입니다 경상남도 고성이 고향이신 저의 장모님께서는 해마다 제삿상에 올릴 탕의 재료인 바지락을저희 부부..
80년대 중반 어느 한가윗날에 경기도 덕소에 있는 저의 처가댁엘 다니러 갔읍니다저의 쌍동이 딸들이 스스로 계단을 걸어오를수 있을 즈음 이었는데외할머니를 뵙기 위하여 신나게 계단을 뛰어 오르던 저의 쌍동이 딸들의 발걸음이 멈춰졌고 그애들의 표정이 굳어져 있었읍니다 이유인..
2013년의 3복중에 정말 복날다운 찜통더위속의 말복날인 오늘 목사동생 부부가 아버지와 이모님, 그리고 이종사촌인 인애누나를 모시고 하수오농장에 오셨읍니다
사내(社內)커플인 막내동생 부부에게는 두딸이 있읍니다 큰딸 청이가 아장아장 걸음을 걷기 시작할 무렵 제수씨는 암투병을 시작 하였고 어린 청이는 한동안 저희집에 맡겨졌었읍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 청이는 대학교 3학년생 숙녀로 성장을 하였읍니다 어제 막내동생과 그가족들이 하..
오늘은 저희 아버지의 97회 생신날 이었읍니다 가족들이 영흥도 저희집에 모였읍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이땅에 태어나셨던 1917년 4월28일(陰)아침에도 이러한 해가 떠올랐겠지요 먼동이 트기전에 저희집앞 바다건너 고향(인천)쪽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며 아버지와 이미 고인이 되신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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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김 광 후 apbada@hanmail.net http://twitter.com/apbada 최고의 고백은 이렇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 "(갈2:20) 이 고백을 한 마디로 줄이면 "예수사람"입니다. 저의 목회 이념 첫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