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蘭室에서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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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이 내린 대부도 쪽박섬 쪽박섬 저희집 밭에도 흰눈이 내렸읍니다 지난 1월 19일 저희부부의 새로운 식구가 된 하늘이 입니다 하늘이는 지난해 11월 17일 천안에서 태어났읍니다 참이를 잃어(2022년 12월 31일) 마음 아파하는 저희부부를 위하여 이웃 한분이 수소문끝에 천안에 하늘이의 존재(지난해 11월 17일 생)를 알아내곤 올해 1월 19일에 대부도 저희집에 온것 입니다 하늘이라는 이름은 이녀석의 고향이 天安이기에 天(하늘)이라고 지었읍니다 이 강아지의 작명을 두고 저희 딸들은 정들었던 참이와 연관지어 이슬이라고 짓자는 의견도 내놓았었읍니다 눈밭에서 신명이 난 하늘이인데 만약 이녀석의 이름이 이슬이 이었다면 꽤나 어울릴법한 사진 입니다 지난해 12월 31일 저희곁을 떠난 참이가 잠들어있는 곳에 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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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도관이 생기기전에 그곳에 있었던 알렌 별장 호러스 알렌( 주한 미국 총영사·대리 공사재직기간 1884년∼1905년)이 1890년 고종황제의 땅 옆(숭의동 107번지 인근)에 지은 여름 별장 알렌 골짜기(AllenDale) 2022년 2월 2일자 기호일보(인천의 역사를 찾아서) 알렌이 한국에 왔던 1884년 조선에서는 갑신정변이 발생했는데, 이때 부상당한 민영익을 고친 것이 인연이 돼 알렌은 고종 황제의 두터운 신임을 얻게 됐다. 이후 왕실의사 겸 고종 황제의 정치고문이 됐다. 고종은 고마움의 표시로 서울 재동에 있는 개화파 홍영식의 집을 주고, 1885년 4월 10일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 제중원을 설립하게 했다. 알렌의 한국에서의 외교 및 정치활동은 1890년 미국 공사관 서기관이 됐을 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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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 바뀐 심야방송 DJ 계 / 5파전으로 TBC 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 에서 활약하던 DJ 피세영이 지난달 8일 돌연 미국 로스엔젤레스 소재 한국인 방송국 에 픽업 되가면서 DBS DJ 최동욱이 4월 1일자 그 자리를 매워 TBC 로 그리고 다시 TBS 공백은 트윈 폴리오의 윤형주로 채워지는 등 심야방송 DJ 계 판도가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MBC 이종환이 그의 심야 다이얼 별이 빛나는 밤에를 시민회관 공연에 옮겨 실적을 올리자 인기 면에서 최동욱을 누를 듯한 기세였다 눈에 뛰던 슬럼프에서 만회 기회를 누리던 최동욱엔 TBC 측의 오퍼는 적시안타였다. 특히 DBC 의 월 21 만원에 수입이 비해 TBC 조건은 2년간 전속 계약금 500,000원 월 25 만원은 더욱 고무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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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부모님들도 안계시고 비록 인천 토박이일 지언정 태어나고 자랐던 어릴적 고향마을(학익동,용현동)은 재개발로 인하여 고향집의 자취는 커녕 집터조차 어디인지 알아볼수 없게 되었읍니다 설을 맞이하여 어린시절의 설 정취를 추억하며 고향(살던곳, 부모형제, 친구들)을 그려 봅니다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에 있었던 경전선의 철도역 2012년 10월 23일 마산~진주간 노선의 복선개통으로 폐역이 된후 2013년 상반기에 역사가 철거 되었음 고향 백석 나는 북관(北關)에 혼자 앓아 누워서 어느 아침 의원(醫員)을 뵈이었다. 의원은 여래(如來) 같은 상을 하고 관공(關公)의 수염을 드리워서 먼 옛적 어느 나라 신선 같은데 새끼손톱 길게 돋은 손을 내어 묵묵하니 한참 맥을 짚더니 문들 물어 고향이 어데냐 한다. 평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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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창간 21돌 특집] ‘독립운동 씨앗’ 뿌리던 산천…그 숨결 아직도 들리는 듯 겨레의 꿈 키우던 광야…그때처럼 윤동주의 별도 뜬다네 “지금도 용정의 규암(김약연) 선생 댁 마당에서 뛰어놀던 기억이 선하다. ”북한학 연구의 석학으로 꼽히는 서대숙(UCLA 석좌교수) 박사는 1931년 태어나 중학교를 마치고 46년 남한으로 내려올 때까지 간도의 용정에서 자랐다. 간도 일대를 돌며 개척교회 활동을 펼친 부친 서창희 목사는 문익환·동환 형제의 부친인 문재린 목사와 용정 중앙교회에서 함께 시무하기도 했다. 그는 한-중 수교 이전인 87년 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장으로서 중국을 초청방문했다. 그때 공산당 정부는 그를 배려해 용정의 생가를 다시 가볼 수 있게 했고 , 현지에 살고 있는 은진중학교 동창생들이 환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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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원자력병원에서 말기암암선고(5개월 생존)를 받았던 저는 성공확률이 극히 희박하다고 여겼던 종양제거수술을 받은후 기적적으로 사망을 면하고 10여년동안 원자력병원에서 살다싶이 하며 수차례의 항암치료를 받으며 성공적인 암투병을 해오다가 암치료 또는 건강관리를 위하여 도시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2013년 6월에 영흥도로 생활터전을 옮겼고 반려동물(伴侶動物)로 당시 생후 3개월 된 아기 진돗개를 새식구로 맞았었읍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기쁨과 슬픔을 느끼는 생명체인 반려동물...... 그중에서 평균수명이 10~15년인 개의 일생은 반려인에게 전적으로 생존을 의지하게 되는데 참이는 영흥섬에서 저희부부가 운영을 했던 식당(하수오 닭백숙)에서 손님들이 남기고 간 하수오 닭백숙잔반은 참이의 몫 이었고 그래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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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부부가 영흥도에서 대부도로 이사를 온지도 어느덧 9개월이 지났읍니다 저희부부와 함께하는 참이는 대부도로 이사를 와서 참 많은일이 생겨 저희부부를 안타깝게 했읍니다 이사를 오자마자 여기저기 다니며 텃세를 부리는 대부도의 다른개들과 싸우다가 심각하게 다쳐서 돌아오는가하면,,,,,,,,,,, 대부도 저희집에는 평일이나 주말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손님들이 드나듭니다 그 손님들 대부분이 참이를 무척 예뻐하고 좋아하는데 문제는 그손님들중 몇분이 다녀가면 이따금 참이의 건강상태에 문제가 생기곤 하는것 입니다 자신을 알아보고 심하게 꼬리를 흔들며 반가움의 표시로 하늘을 바라보며 늑대울음을 울며 반기는 참이가 신기하고 예쁘다며 참이의 간식거리를 가져오는것 까지는 좋은데 (참이에게 간식거리를 너무 많이 주지 말라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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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아마도 적진에서 날아오는 총탄보다도 그 칼날같은 매서운 바람이 무서웠을지도 모른다. 한반도의 오지(奧地) 중의 오지(奧地) 삼수갑산 오지(깊을奧 땅地)는일반적으로 인간이 접근하기 힘든 대륙(大陸) 내부(內部)의 깊숙하고 험한 지역을 뜻하며 비슷한 말로는 두메산골, 외딴 곳, 벽지(僻地), 삼수갑산등이있읍니다 한반도의 지붕 개마고원 함경남도 삼수·갑산·풍산·장진군의 북부에 해발고도가 일반적으로 1,200∼1,300m의 고지대로 세종의 4군6진 개척으로 여진족을 몰아내고 남부 지방의 주민들을 이주시켰다. 남부 지방으로부터의 이주민 중에는 화전민이 많았다. 20세기에 들어와서도 도로 연변의 큰 촌락을 벗어나면 곳곳에 화전이 많았다. 이곳은 조선 시대 대표적인 귀양지였을만큼 산간오지로 통한다. 삼수(三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