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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

굳세어라 참이야

매루 2022. 12. 24. 22:11

저희부부가 영흥도에서 대부도로 이사를 온지도 어느덧  9개월이 지났읍니다

저희부부와 함께하는 참이는 대부도로 이사를 와서 참 많은일이 생겨 저희부부를 안타깝게 했읍니다

이사를 오자마자 여기저기 다니며 텃세를 부리는 대부도의 다른개들과 싸우다가 심각하게 다쳐서 돌아오는가하면,,,,,,,,,,,

 

대부도 저희집에는 평일이나 주말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손님들이 드나듭니다

그 손님들 대부분이  참이를 무척 예뻐하고 좋아하는데 

문제는 그손님들중  몇분이 다녀가면 이따금 참이의 건강상태에 문제가 생기곤 하는것 입니다

자신을 알아보고 심하게 꼬리를 흔들며 반가움의 표시로 하늘을 바라보며 늑대울음을  울며 반기는 참이가

 신기하고 예쁘다며 참이의 간식거리를 가져오는것 까지는 좋은데

(참이에게 간식거리를 너무 많이 주지 말라는 저희 부부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이 먹인다는것 입니다

 

 

지난 어제 하루종일 참이는 돼지고기 수육을 너무 많이 얻어먹었는지  어제저녁부터 밥을 먹질않고 힘들어 합니다

 

 

아내가 "참이야 밥 먹어야지"하며 참이가 평소에 좋아하는 소고기 육포를 주며 달래 보아도 무응답 입니다

 

 

 

 

 

지난 1년동안((2021년 12월 29일 ~ 11월23일)의 참이 모습

 

 

대부도 시절의 참이 (2021년 12월 29일)

 

 

 

 

 

대부도로 이사온지 1주일 정도 지났을때의  참이 (2022년 1월 7일)

 

 

 

(2022년 3월 13일)

 

 

 

 

 

2022년 3월 18일 한바탕 싸움을 하고 들어 오더니

 

 

 

몸져 눕습니다

 

2022년 3월 20일

 

 

 

 

고구마밭에서 아내와 함께(2022년 9월 24일)

 

 

 

 

 

 

땅콩밭에서 아내와 함께(2022년 10월 1일)

아내가 땅콩을 캐다보면  이따금 굼뱅이가 나오는데 참이는 굼뱅이를 무척 좋아 합니다

굼뱅이를 기다리는 참이의 모습이 예쁩니다

 

 

 

 

2022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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