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하늘이 본문
흰눈이 내린 대부도 쪽박섬
쪽박섬 저희집 밭에도 흰눈이 내렸읍니다
지난 1월 19일 저희부부의 새로운 식구가 된 하늘이 입니다
하늘이는 지난해 11월 17일 천안에서 태어났읍니다
참이를 잃어(2022년 12월 31일) 마음 아파하는 저희부부를 위하여
이웃 한분이 수소문끝에 천안에 하늘이의 존재(지난해 11월 17일 생)를 알아내곤
올해 1월 19일에 대부도 저희집에 온것 입니다
하늘이라는 이름은 이녀석의 고향이 天安이기에 天(하늘)이라고 지었읍니다
이 강아지의 작명을 두고 저희 딸들은 정들었던 참이와 연관지어 이슬이라고 짓자는 의견도 내놓았었읍니다
눈밭에서 신명이 난 하늘이인데
만약 이녀석의 이름이 이슬이 이었다면 꽤나 어울릴법한 사진 입니다
지난해 12월 31일 저희곁을 떠난 참이가 잠들어있는 곳에 흰눈이 내렸읍니다
하늘이가 저희집에 온다는 소식을 들은 저희 딸들이
미리 구매해 택배로 보내온 사료 입니다
참이의 어릴적 모습을 회상해 봅니다
장마를 앞두고 하수오농장 주변의 논과 밭에서 민물게들이 자주 눈에 띄자
특유의 호기심이 발동 합니다
놀리다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게에게 당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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