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최동욱 피세영 윤형주 이종환/ 1971.04.14 본문

추억

최동욱 피세영 윤형주 이종환/ 1971.04.14

매루 2023. 1. 15. 17:25

판도 바뀐 심야방송 DJ 계 / 5파전으로

 

 

TBC 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 에서 활약하던 DJ 피세영이

지난달 8일 돌연 미국 로스엔젤레스 소재 한국인 방송국 에 픽업 되가면서

DBS DJ 최동욱이 4월 1일자 그 자리를 매워 TBC 로

그리고 다시 TBS 공백은 트윈 폴리오의 윤형주로 채워지는 등

심야방송 DJ 계 판도가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MBC 이종환이 그의 심야 다이얼 별이 빛나는 밤에를 시민회관 공연에 옮겨 실적을 올리자

인기 면에서 최동욱을 누를 듯한 기세였다 

눈에 뛰던 슬럼프에서 만회 기회를 누리던 최동욱엔 TBC 측의 오퍼는 적시안타였다.

특히 DBC 의 월 21 만원에 수입이 비해 TBC 조건은 2년간 전속 계약금 500,000원 월 25 만원은 더욱 고무적이었다.

이렇게 해서 최동욱 의 TBC 행이 결정되었는데

한편 TV 에서는 돌연히 빵꾸가 난 최동욱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고심하던 중

트윈 폴리오에서 활약하던 포크 싱어 윤형주를 기용했다.

DBS 주장인 즉 팝송 전문 프로 라기보다는 어차피 잡답프로 로 변질 타락된 다이얼 프로 에서

최동욱을 대적 할 만한 좋은 선수로는 10대 층에서 인기를 모은 윤형주가 적격이며

36 세의 최동욱 보다는 위트에 능한 24 세 인기 포크 싱어 같아 인기 포크싱거가 더욱 좋을 것

이번 수년 동안 변화 없이 지탱해 오던 DJ계 돌발적인 파동은 TBC 피세영이 지난달 8일 돌연 미국 로스엔젤레스 소재 한국인 방송국 아나운서로 발탁되어 훌쩍 떠나면 떠난 데서 부터 시작된다.

더욱이 지난 가을 부터 심야 팝송 다이얼 프로가 붐을 이뤄오던 터에 TBC 피세영 의 손실을 커버 하기 위해 TBS 최동욱에게 추파를 던지고 있었고 최동욱은 8년간 지속되온 DJ 생활에서 최근 슬럼프에 헤어나오지 못한 인상이었다.

특히 최동욱은 능숙한 디스크 플레이 및 유창한 구술로 이종환은 허스키의 화술과 소녀 취향에 선곡으로 그리고 전문적인 DJ 가 아닌 성우 출신의 피세영은 팝송 피디의 스크립트에 의해 성우 생활에서 얻은 균형잡힌 멘트로서 각각 DJ 3 파전이 이뤄 왔었다

여기에 피세영의 탈락으로 다시 최동욱 이종환 윤형주 MBC 뮤직 다이얼 박원웅 CBS 최경식 등 5파전으로 변모 하게 되었다.

문제는 정면적인 훌륭한 팝송 프로가 얼마든지 있을텐데 엄두도 못 내면서 어디서 전화거시죠 ? 어디 사는 누구 누구 와 듣고 싶어요 ? 운운

시종 우회적으로이며 안일한 잡담 프로로 팝송프로의 저속화 고집 하는 방송국 측의 기획 부재는 한심할 정도

신인 DJ 발굴 개발 및 기획성 있는 팝송 프로의 기획이 절감되는 이때 각 방송국은 팝송프로 개발은 커녕저속 일변도의 여보세요 프로로 계속 될 한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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