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벗 이야기 (219)
蘭室에서1515
제가 중학교 2학년때 절친한 벗 성대와 함께 다니던 교회에 어느날 유난히 자그마한 체구의 저희들 초등학교 동창생 한명이 새로 나오기 시작을 하였읍니다 당시 용덕이가 살고있던 집은 천일건재사 에서 용현동쪽으로 주인선(인천항~남부역~ 제물포역부근에서 경인철로와 합쳐지던 화..
저와 초등학교 동창생들 중에는 민명기라는 이름을 가진 친구가 있읍니다 그는 날카롭고 차가운 인상, 상대방의 사소(?)한 불의나 결례에 서슴없이 분노하는 불같은 성격에다가 진보적인 성향으로 무장되어 친구들에게 빨갱이소리를 듣는가하면 이따금씩 나라 돌아가는 이야기들을 나..
지난 금요일(6월 20일)오후에 호영이는 자신의 대학시절(인하대학교) 친구들과 하수오농장에서 1박을 하였읍니다 나이 60이 되도록 변함없는 우정과 교류를 나누고있는 호영이와 대학친구들이 무척 보기 좋았읍니다 그 일행들 중에는 서울의 선린인터넷고등학교(옛 선린상고)의 김정일 ..
지난 현충일 연휴에 호영이는 고교시절(인일여고)에 걸스카웃 활동을 함께 했던 친구들과 하수오농장에서 1박을 하였읍니다 하수오농장의 하수오밭 밭뚝에 서있는 뽕나무밑에 모여서 오디를 땁니다 열심히 따기는 하는데 소쿠리에는 1알도 모이질 않습니다 다음날 저와 제아내가 따모..
지난 주말에는 생일을 맞은 희수씨와 그의가족들이 하수오농장에서 1박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읍니다 조상대대로 물려온 충청도 홍성의 작은 농촌에서의 가난을 박차고 부인과 어린자식들을 데리고 무작정 상경을 했던 희수씨 부부는 특유의 성실근면함으로 도회지생활에 정착을 ..
지난주에 아들 효진이의 결혼식을 치른 호영이가 오늘 저녁(2월 28일)에 그녀의 여고동창생(인일여고)들과 함께 하수오농장에 찾아 왔읍니다 저희들의 고교시절에는 경기도내 전지역(당시에는 인천도 경기도에 속해 있었음)의 여중 3년생들이 치열한 경쟁(입학시험)을 통과해야 들어갈수..
돌아오는 토요일(2월 22일)에는 저의 특별한 친구중에 한명인 호영이가 그녀의 아들 효진이를 장가 보내는 날 입니다아들을 착하고 바르게 키우고 제나이(1983년생)에 장가를 보내고 예쁜 며느리를 얻게 된친구 호영이의 그동안의 수고에 마음깊은곳에서의 축하를 보냅니다 저는 호영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