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日常 (356)
蘭室에서1515
뺨을 스치는 기운이 지금은 봄이 오고있음을 말하듯 싫지않게 살짝 미지근 합니다 오늘(3/9) 제아내와 제아내의 친구들을 인솔하여 영흥도 나들이를 하였읍니다 영흥도안에서도 비교적 깊숙한곳에 위치한 용담마을 숲속 팬션은 키가커서 멋진 소나무들 사이로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아..
2012,02,28 서울역 노숙인들의 소중한사람들 교회 우리를 기다리고있는 이들이 있는 소중한사람들교회로 가는길 오늘은 배추를 씻고난후 멸치손질(똥 따내기)이 제게 주어진 일 이었읍니다 우영철장로와 유정옥사모님의 며느리 전영호 권사님은 노숙인들에게 "기타와 섹소폰,피아노가 생..
서울역 <소중한 사람들교회>에서 저는 지난겨울 매주 화요일에 서울역부근의 소중한사람들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해왔읍니다 그곳에는 아침 10시반경에 노숙인들이 와서 예배를 본후 점심식사를 제공받는 곳 입니다 저를 잘 아는 사람들은 기독교 집안(권사 아버지,목사동생,목사 제..
겨울바다는 텅 빈 들녘같아, 생의 본질인 외로움을 안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 땅 아래로 끝없이 꿈꾸는 외로움을 넘어선 시간을 소유하고 있기도 하지요 연신 포말을 뿜어데는 겨울바다 파도위로 나도 갈매기들과 함께 날고 있습니다. 걷던길 멈추고 갯바위에 앉아 요란스러운 파도와 무..
지난 설 즈음에는 사진의 왼쪽 끝에 떨어지던 저녁해 였는데 봄이 가까웠는지 어느새 무척 길어져 발전소 위를 지나고 있읍니다 초등학교(용현초 14회) 동창모임의 새로운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출된 신일이와 창용이 언제나 순백의 도화지같이 꾸밈이 없으며 솔직한 그들의 마음..
전영호 권사님이 노숙인들에게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이름이 뭔지 아세요? 이름은 능자 이시고 성은 저처럼 전씨 랍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全能者 이십니다 아시겠지요?" 그러자 노숙인들이 "아멘" 또는 "할렐루야"라고 답을 하자, 전영호 권사님은 "이럴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