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쫓겨난 아줌마들 본문
뺨을 스치는 기운이 지금은 봄이 오고있음을 말하듯 싫지않게 살짝 미지근 합니다
오늘(3/9) 제아내와 제아내의 친구들을 인솔하여 영흥도 나들이를 하였읍니다
영흥도안에서도 비교적 깊숙한곳에 위치한 용담마을 숲속 팬션은 키가커서 멋진 소나무들 사이로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곳 입니다
갯벌에 굴을 따러 들어가기 위하여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여인들의 행색이 어째 집에서 쫓겨난 모습들 입니다
바닷가 양지바른 풀밭에는 할미꽃 꽃봉오리가 살며시 머리를 내밀었읍니다
바닷물이 많이 들어오는 사리때면 솔밭 턱밑에까지 바닷물이 들어 옵니다
예전(6~70년대) 같으면 간첩신고를 당할 정도의 볼만한 복장들 입니다
새우 양식장(지금은 철새들이 수면전체를 덮을 만큼 이곳에서 먹이활동과 휴식을 취하고 있읍니다)
제가 농사를 짓고있는 하수오밭은 경치가 무척 좋은곳 입니다 정면으로 인천대교와 팔미도가 멀리 보이고
하수오밭앞 해안도롯가에 서면 영흥대교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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