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스무살의 추억 (27)
蘭室에서1515
이젠 잊기로해요 이젠 잊어야해요 사람없는 성당에서 무릎 꿇고 기도했던 걸 잊어요 이젠 잊기로 해요 이젠 잊어야해요 그대 생일 그대에게 선물했던 모든 의미를 잊어요 사람 없는 성당에서 무릎꿇고 기도했던 걸 잊어요 그대 생일 그대에게 선물했던 모든 의미를 잊어요 술취한 밤 그..
(성탄절)하루 전, 이 때쯤이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드디어 내일은 12월24일, 성탄전야(聖誕前夜). 목 빠지게 기다리던 '통금(通禁)'이 풀리는 날이었다. 일 년 만에 맞게 되는 이 금쪽같은 시간을 어디서 어떻게 누구랑 함께 지낼 것인가. 종교를 떠나 어른이고 얘고 가릴 것 없이 모두들 ..
꼴뚜기 와 모과 오탁번 詩 술을 좋아하는 아빠가 포장마차에 갈 때 그림 일기 그리다 말고 나도 따라나선다. 아빠는 똥집 안주로 소주 한 병 마시고 살짝 데친 꼴뚜기 한 접시는 내 차지다. "꼴뚜기처럼 생긴 애가 골뚜기를 참 좋아하네" 포장마차 할머니는 아빠를 본 체도 안 하고 꼴뚜기 ..
1978년 제1회 해변가요제 최우수상 징검다리: 왕영은, 정금화, 이성용, 이교성 징검다리는 78년 한양가요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저희 1기 선배들인 여자분들 두분(정금화, 왕영은)과 남자선배 두분(이성용, 이교일)은 따로따로 한양가요제에 참가하였고, 당시 심사위원으로 오신 이정..
.bbs_contents P { MARGIN: 0px } #uploader_replyWrite-195 { VISIBILITY: hidden } 집을 떠나올때 입었던 옷도 군복으로 갈아입지 못했는데 하루종일 툭하면 기합을 받습니다 수용연대를 떠나 훈련소에 들어온날 밤 덩시 25연대 부근에 있던 풀장에 들어가 땀을 씻습니다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일원 호우주의보 ..
엊그제 저의 친한친구인 혁제의 이삿일(화평동에서 전동으로)을 도와주기 위하여 인천엘 나갔읍니다 집단장에 필요한 재료들을 사러 중앙동엘 갔다가 홍예문을 지나 되돌아오는길에 저와 친구들이 젊었을적에 수시로 다녔던 홍예문 주변의 여러길들과 건물들을 보면서 친구들과 몰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