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蘭室에서1515
강원도 대관령에는 그곳에서 태어나 자랐고 그곳에서 당귀,곤드레, 감자농사를 짓고 게시는 저의 블로그이웃인 장군바우님이 게십니다 무한한 독서와 탐구로 자신의 줏대가 바로 서 있어 옳고그름에 대한 태도가 분명한 분 입니다 겨울산방 장군바우 2015.02.23 23:16 가끔은 어디론가 떠나..
여름을 지내기 위하여 컨테이나를 놓았던 밭 울타리 길가에 지난봄에 심었던 코스모스가 가을을 알려 줍니다 지난본 수술을 마친후 오랜 이웃인 진영이아빠가 저의 생일날 인천에서 직접 몰고온 오토바이 입니다 명색이 생일선물이지 다리수술후 여러모로 불편해할 저에대한 배려가 매..
예순이 되면 김해남 글 <마흔의 가을>을 썼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후 <쉰일곱살의 가을> 이라는 글도 쓴것 같다 마흔살에는 이제 더이상 젊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젊지 않으니 아름답게 늙어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사악하지 않게, 아름답게 그게 주제였다 내 삶의 내용이 ..
저의 블로그 이웃들 중에는 오랜 도회지(인천)생활을 정리하고 2013년도에 경상남도 거창의 농촌으로 낙향을 한 현옥씨(블로그별명 초록향기)가 게십니다 20대 후반에 홀로되어 갖은 고생을 하며 두딸을 훌륭히 키워냈고 주경야독의 학구열로 뒤늦게 대학까지 졸업을 한 똑소리나는 여인 ..
애써 마음을 가라앉혔건만..이틀지나니- 황망한 마음으로 ...... 25일(월) 부산-사상에서 진영으로 향하는 차표 구한 후 대기하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우울한 모습으로 삼삼오오 모여 가끔씩 대화를 나누며..때론 울분에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으로 차에..-오르니 만원-그러나 불평..
출발할 때는 가벼웠는데 시화호 방조제에서 커피 한 잔 하며 바람 만끽 잘게 부서지는 햇살에 온 내맘 내맡기고 이 길가에 앉아 있었는데 점차 우울해지는 마음.아직 매듭짓지 못한 일들이 떠오르고현실과 이상의 차이도 무겁게 다가오고. 그 어두운 맘을 푸근하고 인자하신 하수오 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