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경북 의성마늘 본문
여름을 지내기 위하여 컨테이나를 놓았던 밭 울타리 길가에 지난봄에 심었던 코스모스가 가을을 알려 줍니다
지난본 수술을 마친후 오랜 이웃인 진영이아빠가 저의 생일날 인천에서 직접 몰고온 오토바이 입니다
명색이 생일선물이지 다리수술후 여러모로 불편해할 저에대한 배려가 매우 고맙습니다
조용하고 맑고.......
가을빛을 따라 영흥섬 들길을 달리다 지난봄까지 제아버지께서 게셨던 요양원앞에 왔읍니다
건물 1층 노란차가 있는 곳의 방에 제아바지께서 지금도 게실것 같습니다
지금은 안게신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사진 정가운데 비교적 뾰족해 보이는 봉우리가 영흥섬 제일봉인 국사봉 입니다
영흥섬에서 제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풍경이 펼쳐지는곳 이기에 계절마다 종종 둘르는곳 입니다
옛이야기들이 있을것처럼 낯설질 않습니다
십리포 해수욕장
십리포 해수욕장 한켠의 바닷가 낭떠러지를 따라 얼핏 편해 보이고 보기 좋을지 모르겠으나
꼭 놓아야만 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인공구조물이 놓여져 있읍니다
2012년 10월 24일날 찍었던 사진 입니다
십리포해수욕장의 이곳은 아주머니들이 모여앉아 창을 할 정도로 자연경관이 무척 운치가 있었던 곳 인데
지금은 트래킹 이라 불리우는 행위를 편케 해주기 위하여 인공 구조물로로 모두 가려져 버렸읍니니다
덩달아 저의 산책기피장소가 되었읍니다
100여년전에 이곳에서 농사를 짓던 조상들은 바다에서 날아오는 바람과 모래 그리고 소금기를 막기 위하여
십리포 바닷가 모래밭에 소사나무(서 나무)를 심었었읍니다
세월이 흐른 지금 이 소사나무숲은 영흥섬 십리포해수욕장의 명물이 되어 관광객들을 불러 들이는 효자노릇을 하고 있읍니다
최근에 만들어놓은 인공구조물과 동기나 품위 그리고 가치등 여러모로 비교가 됩니다
장정이 들어야 들릴만큼 무척 큰 호박 입니다
오후에 하수오농장에는 경북 의성에서 보내온 택배가 도착을 하였읍니다
저의 블로그 이웃인 해남씨 입니다
해남씨는 저와 동갑내기 이면서
지금은 이겨냈지만 저처럼 암환자 였읍니다
경상북도 의성에서 농사(새봄농원)를 짓고 있읍니다
올해는 기후탓 이어서인지 전국적으로 마늘농사가 흉작 이었다고 합니다
제 아내도 마늘(쓸만한)을 구하질 못하여 여러모로 애를 태웠었는데
해남씨가 한반도에서 명품이라 자타가 공인하는 의성마늘을 제게 보내 주었읍니다
새봄농원에서 직접 키운 마늘인데 나누어먹자며 보내준것 이어서 더욱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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