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蘭室에서1515
장군바우님의 허송산방(농막) 2016년 9월 30일기록적인 무더위는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합니다무더위와 땡볕 아래에서 일을 하다보면 하루에 옷을 서너번 갈아입어야하는(저의 경우) 농부들의 경우에는 더 하겠지요오늘 아침에 강원도 대관령에서 농사를 짓고 계시는 저의 블로그 ..
사람이 산다는 것이 오광수 사람이 산다는 것이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아서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날은 집채같은 파도가 앞을 막기도 하여 금방이라도 배를 삼킬듯하지만 그래도 이 고비만 넘기면 되겠지 하는 작은 소망이 있어 삽니다. 우리네 사는 모습이 이렇게 비 오듯 슬픈 날이 있고 바람불듯 불안한 날도 있으며 파도 치듯 어려운 날도 있어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세상에는 견디지 못할 일도 없고 참지 못할 일도 없습니다. 다른 집은 다들 괜찮아 보이는데 나만 사는 게 이렇게 어려운가 생각하지만 조금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집집이 가슴 아픈 사연 없는 집이 없고 가정마다 아픈 눈물 없는 집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웃으며 사는 것은 서로서로 힘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1392
대표적인 친박인사로 박근혜정권의 대표적인 보은인사(대한적십자사 회장)로 불리우던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대한적십자사 회장직 사임에 이어 성주디앤디 대표이사직에서도 물러났읍니다. 성주디앤디의 단가 후려치기와 반품 떠넘기기 등 불공정거래 행위등 MCM 브랜드를 둘러싼 ‘갑질 논란’과 각종 부정적인 이슈가 사퇴배경 이라는 추측입니다 분단후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했던 대한적십자사에 있으나마나 했던(차라리 없었으면...)대통령은 그녀답게 아무리 보아도 감이 아닌 여인을 적십자사 회장에 앉혔었읍니다 옛 어른들 께서는 이러한 경우를 두고 끼리끼리, 또는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 말씀을 하셨읍니다 저의 블로그 이웃인 강원도 대관령의 장군바우님께서 3년전에 김성주라는 인물에 대하여 평을 했던 게시물이 떠오..
경상남도 거창에는 저의 블로그 이웃인 현옥씨(초록향기)가 계십니다 항암치료중에 잇몸이 많이 약해져 이빨도 몇개 빠지고 극심한 치통에 시달리던 저는 저의 가까운 벗인 성대의 권유로 호랑이풀 이라는 이름의 치약을 사용하면서부터 치통에서 해방이 되었었읍니다 틈이 날때마다 ..
강원도 대관령에는 그곳에서 태어나 자랐고 그곳에서 당귀,곤드레, 감자농사를 짓고 게시는 저의 블로그이웃인 장군바우님이 게십니다 무한한 독서와 탐구로 자신의 줏대가 바로 서 있어 옳고그름에 대한 태도가 분명한 분 입니다 몇일전에 장군바우님께서 제게 택배를 보내 주셨읍니다 우체국 택배용 종이상자인에 무엇이 들었을까요 ? 종이상자를 여니 서류봉투가 들어 있읍니다 서류봉투를 여니 그안에 달력으로 싼 무언가가 나옵니다 달력종이를 헤치니 그속에 편지봉투가 들어 있읍니다 편지봉투 속에는 더덕씨앗이 들어 있는데 무척 많은 양 입니다 style은 국어사전에 사물의 존재 양태나 사람의 행동에 드러나는 독특하고 일정한 방식이라 풀이되어 있읍니다. 비슷한 우리말로는 양식(樣式)이라는 말이 있는데 제나름 대로는 성격이라는 표현..
어제(2월 24일) 춘천의 민황기 박사님 부부께서 옥수수종자를 보내 주셨읍니다 해마다 이맘께 보내 주셨는데 올해로 7번째 입니다 늘 감사하며 올해도 잘 키우겠읍니다 The sun shines bright in the old Kentucky home'Tis summer, the peaple are gay 켄터키 옛집에 햇빛은 밝게 빛나고여름이면, 사람들은 활기가 넘쳐라 The corn top's ripe and the meadow's in the bloom While the birds make music all the day 옥수수 끝은 영글어 가고 초원은 꽃이 만발한데 새들은 종일토록 지저귀고 있다네 Stephen Collins Foster의 My Old Kenturky Home 중에서 옥수수 연구 매진..
저의 블로그 이웃인 해남씨 입니다 해남씨는 저와 동갑내기 이면서 지금은 이겨냈지만 저처럼 암환자 였읍니다 경상북도 의성에서 농사(새봄농원)를 짓고 있읍니다 마당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가자 푸석하던 흙마당이 촉촉하게 젖는다. 한 구석에는 늘 가릉대는 늙은 개의 웅크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