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蘭室에서1515
139 지난겨울 온기를 제공해주던 연탄이 마지막 한장만 남아있는 4월3일의 아침 입니다 옥상 한켠에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읍니다 서울제비꽃이 앙증맞습니다 4월9일 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에서있을 인천라이온스클럽 모임때 화분에 옮겨져 새주인을 맞게될 할미꽃들이 4월초순의 화창한 봄햇살에 자태를 뽐냅니다 할미꽃속으로 깊숙히 들어가서 열심히 일을하고있는 벌의 얼룩등무늬가 보입니다 영흥도로 향하는 시화방조제길위에 볼성 사나운 모습에 화가 났읍니다 국내최초,세계최대라는 군사정권시절의 수식어가 붙어있는 조력발전소건설현장 시화방조제를 벗어나 방아머리를 지난 대부도초입길에서도...... 금강산구경도 식후경,,,, 주꾸미가 제철 이지만 많이 잡히질 않아서 값이 비쌉니다 영흥도 선착장 주변에 봄바다의 정취를 맞고잇..
2016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 은상 외나무다리 / 강기석 풍경이 되는 다리가 있다. 강물 따라 흐르고, 바람 따라 흔들리다가 문득 머물러 한 폭의 그림이 되는 다리가 있다. 섬마을 외나무다리는 오래 묻어 둔 감성이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삶의 형식이며, 시간과 공간이 어우..
꽃잎이 6개인 영춘화 꽃잎이 4개인 개나리 그제(3,29)는 봄볕이 화창 했읍니다 병원에 정기검진을 가는날 이어서 영흥도에 들어가지 않았읍니다 병원에 갔다오는길에 저처럼 병원에 다니는 옥수 생각이 나기에 그녀에게 전화를 했읍니다 감기가 들었는지 코맹맹이소리에 평소보다 기운이..
136 롯데시네마에 근무하고잇는 저희 큰딸이 두손으로 받쳐들고온 대형피자 입니다 저희가 식당을 할때 해물찜을 담던 대형접시에 들어가질 않습니다 입이 짧은 저희 4식구는 이피자의 4분의1밖에 먹질 못했는데 이피자의 가격은 1만원 이랍니다 다음부터 절대 사먹지 말자고 식구들에게 이야기를 했읍니다 "이 피자를 사가져가면 분명히 우리아빠께서 역정을 내실텐데,,,"하며 망설이다가 이반 한번만 이라는 마음으로 사왔다는 저희 큰딸의 변명이었읍니다 뻐스안에서 영흥대교를 지나면서 찍은 영흥포구 일부의 모습입니다 하수오를 심기위해 산비탈을 포크레인작업중 힘없이(?) 뽑혀진 칡뿌리 입니다 어렸을때 이맘때 봄이면 문학산쪽으로 칡뿌리를 캐러간다고 동네친구들끼리 몰려 다녔엇지만 한번도 칡뿌리다운 칡뿌리를 캐본적이 없었읍니다 어진..
50501^345_sY0-PdgOskACwA^http://www.youtube.com/watch?v=8FaGaKR0PZk 50502^345_sY0-PdgOskACwA^http://www.youtube.com/watch?v=8FaGaKR0PZk 당신의 뜻이라면 - 양미란 - 당신의 길이라면 하늘 끝까지 당신의 길이라면 따르겠어요 눈보라 바윗길 가슴 아파도 조용히 그대 위해 두손 모으고 당신의 뜻이라면 웃는 얼굴로 당신의..
411 초등학교를 4번이나 전학을 다니다 5학년2학기때 마지막으로 전학을온 용현초등학교,,, 학기초에 전학을 하면 새로운 친구들과 반편성이 새로 되어 전학생인줄을 모르는데 학기중에 전학을 하면 당분간 짖궂은 친구들의 텃세와 귀챦고 힘든 싸움을 했어야 했읍니다 그런데 5학년때의 ..
조금은 창피하고 민망스러울수도있는 이야기 이겠지만 ,,,,,, 요즈음 저는 매일 영흥도에 들어가 하수오농사를 준비하고 있읍니다 한창 밭에서 일을 하다가 오줌이 마려웠읍니다 인적이 거의없는 평일날의 섬 이라지만 초등학교 1년개근상 수상경력 소유자 체면에 함부로 할수는 없었기..
132 어떤날 아침은 8시50분버스 또 어떤날은 9시50분버스를 타고 영흥도행 버스에 오릅니다 버스안에서 차창밖으로 바라다보이는 풍경을 찍기도 하지만 영흥도에 도착할때까지 신문을보며 나랏님 흉을 보다보면 1시간20여분후에 영흥도에 도착 합니다 하수오농사 지으랴 사무실 수리하랴 화장실 갈시간도 아까울만큼 바쁜 요즈음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겨울의 혹독함을 견뎌낸 어진내 옥상의 화초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작년에는 병원에 있느라 보살피지 못했는데 올해는 영흥도라,,,,,, 어쩔수없이 오후 6시 이전에 인천행 버스에 오릅니다 집으로 향하는 마음이 설렙니다 So never leave me lonely Tell me you love me only Now and forever, let it be me And t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