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2011년 4월의 첫휴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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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온기를 제공해주던 연탄이 마지막 한장만 남아있는 4월3일의 아침 입니다
옥상 한켠에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읍니다
서울제비꽃이 앙증맞습니다
4월9일 영흥도 장경리해수욕장에서있을 인천라이온스클럽 모임때 화분에 옮겨져
새주인을 맞게될 할미꽃들이 4월초순의 화창한 봄햇살에 자태를 뽐냅니다
할미꽃속으로 깊숙히 들어가서 열심히 일을하고있는 벌의 얼룩등무늬가 보입니다
영흥도로 향하는 시화방조제길위에 볼성 사나운 모습에 화가 났읍니다
국내최초,세계최대라는 군사정권시절의 수식어가 붙어있는 조력발전소건설현장
시화방조제를 벗어나 방아머리를 지난 대부도초입길에서도......
금강산구경도 식후경,,,, 주꾸미가 제철 이지만 많이 잡히질 않아서 값이 비쌉니다
영흥도 선착장 주변에 봄바다의 정취를 맞고잇는 사람들
앵초가 예쁘게 꽃대를 올려 꽃을 피우기 시작 합니다
삼지구엽초(음양곽으로 불리우기도하는 묘약)의 화려한 꽃
화사하게 꽃을피운 어린화초들옆에 할미꽃이 외로워 보입니다(저희 장모님 이십니다)
하수오농사를 준비하고있는 밭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선재대교에서 바라본 목섬 주변의 물이 차오르지않은 갯바위위에
갈매기떼가 하얗게 덮여잇읍니다
화창한 휴일 이어서였는지 집으로 돌아가는길이 차들로 혼자과 정체를 이룹니다
시화방조제 수문위에서 바라본 대부도초입의 풍력발전기
집에 도착할즈음에 하루해도 지친듯 꺼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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