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어제 대부도의 백암농장 부부의 도움요청으로 저희부부는 백암농장의 포도밭에서 포도송이 알솎음작업을 도와 드렸읍니다 엊그제 내린 비 때문인지 포도밭 옆 습지 에서는 맹꽁이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이따금씩 뻐꾸기의 노랫소리도 들을수 있었읍니다 백암농장은 농장안에서 직..

저의 주변에는 충청출신 벗이나 이웃들이 더러 있는데충남 태안(근흥)출신으로 저와 중고교동창생 사이이자 각별한 평생벗인 혁재와 충남홍성(갈산) 이라는 농촌 출신으로 90년대에 같은 아파트(만수임대주공)에서 이웃으로 알게된 희수씨가 그들중에 한명들인데제가 어렸을적에 자주 ..

주말을 맞이하여 종철씨 부부와 딸과 사위 그리고 손주들이 영흥섬엘 찾아 왔읍니다때이른 봄더위가 마치 복날의 찜통더위 같기에 대부도의 백암농장에서 닭백숙으로 점심식사를 하였읍니다 백암농장은 저희 부부와 아주 각별한 인연이 있고백암농장의 주인부부는 저희부부와 친형제..

경남고성 동해면의 검포마을과 동해초등학교(2015년 11월 7일 촬영) 제아내의 고향은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 장기리인데 제가 아내와 결혼을 햇던 80년대 초반은 물론 90년대 초반 까지도 비포장 도로에 각 가정에는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던 촌동네 였읍니다 1980년 전두환을 비롯한 신군..

제가 초등학교 1학년 2학기때(1961년)에 저희 가족들은 독정리에서 용현고개 근처의 우리주택 이라는곳으로 이사를 하였읍니다 당시에 마을사람들은 식수및 생활용수를 마을공동우물의 물을 이용하던 때였는데 우리주택은 집집마다 상수도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당시에는 꽤나 신식주택 ..

지난 일요일(3월 27일) 문학산에서는 용현초등학교총동문 산우회의 시산제가 있었읍니다 저와 용현초등학교~동인천중고등학교를 1년 터울로 함께 다녔고 지금은 용현총동문 산우회의 부회장인 한남수선배가 안보이기에 시산제가 진행되는중에 제옆에 있던 저의 1년선배인 최석근동문에..

그들들에게 생명을 불어 넣는 것은 따뜻한 봄바람이다. 풀밭에 속잎나고, 가지에 싹이 트고, 꽃 피고 새 우는 봄날의 천지는 얼마나 기쁘며, 얼마나 아름다우냐? 이것을 얼음 속에서 불러 내는 것이 따뜻한 봄바람이다. 인생에 따뜻한 봄바람을 불어 보내는 것은 청춘의 끓는 피다. 청춘의 ..

저희 부부의 오랜 이웃인 혜민엄마가 하수오농장엘 들어왔읍니다혜진이(작은딸)이 만나고있는 남자친구를 못마땅해하며 반대하는 혜민이아빠 때문에당사자들과 함께 심기가 불편하고 답답한 요즈음의 혜민이 엄마 입니다이른봄날 영흥섬의 새벽하수오농장의 온실(溫室) 아내의 고향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