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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 이야기

둘다섯 오세복씨

매루 2017. 5. 1. 22:29

 

 

 

 

 

지난달 마지막주말(4월 29일 토용일)에 남성듀엣 둘다섯의 오세복씨가 영흥섬엘 찾아 왔읍니다

제가 대입 재수생 시절 이던 1973년도에 서울 광교의 나이트클럽(태평양)에서

무명의 둘다섯시절의 더벅머리청년 오세복씨를 처음 보았는데

지난 3월3일에 있었던 둘다섯 인천콘서트(한중문화관)당시 분장실(출연가수 대기실)에서 오세복씨와 저는

47년만에 재회를 하게 되었고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며 가까운 벗사이가 되었읍니다

둘다섯의 또다른 멤버인 영철씨는 저와 같은해에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인연으로 평소 가깝게 지내왔었고

이제 오세복씨와도 가까워짐으로서 그동안 제가 좋아해왔던 둘다섯과의 허물없는 사이가되는 호사를 누리게된 셈 입니다

부부동반으로 영흥섬에온 세복씨와 함께 차준현 이라는 분도 함께 오셨는데

이날 300만원짜리 출장을 뒤로 미루고 영흥섬에 찾아온 차준현씨와의 만남도 제겐 큰 영광이자 기쁨 이었읍니다

 

 

 

 

 

 

어제(3월 29일 토요일) 영흥섬에 온 둘다섯의 오세복씨가 들려준 이용복씨의 유머 이야기중 나온 이야기 입니다

남성듀엣 둘다섯이 한창  활동중 이던 1970년대 중후반에

공연장 대기실에서 맹인가수 이용복씨는 무대 출연순서에 대하여  둘다섯의 오세복씨에게 종종 항의를 했다고 합니다

"제발 나보다 먼저 둘다섯이 노래를 부르게  하지 말아달라 "는 것 이었읍니다

이유인즉 둘다섯의 노래인 긴머리소녀 노래중에 "눈먼 아이처럼....."이라는 가사 때문인데

그노래가 끝나고  실제로 눈먼 자기(이용복씨)가 무대에 오를 맛이 나겠냐는 말 이었읍니다

 

 

 

하수오농장에서 바라다 보이는 대부도 구봉섬

 

 

들물(밀물)무렵이어서 숭어 훌치기 낚싯꾼들이 숭어떼를 기다리고 있읍니다

 

 

 

 

 

인천대교와 월미도의 모습이 보입니다

 

 

 

 

영흥대교

 

 

 

 

세복씨가 방명록에 자필 싸인을 하고 있읍니다

 

 

 

 

 

 

 

노란 티셔츠차림의 차준현씨느

현대차 정몽구 회장의 장녀 성희 씨, 김영삼 전 대통령의 막내딸 혜숙 씨, 그리고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유명인들의 결혼사진을 찍고 제작을 해준   웨딩 전문 사진작가로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허태수 GS홈쇼핑 사장 등 재벌가의 예식사진과 대통령, 국회의장 등 정치인의 모습을 렌즈에 담아내었던

유명한 사진작가 입니다

 

사진작가 차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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