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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망한 가방장사

매루 2017. 6. 27. 09:27

 

 

 

 

 

 

 

대표적인 친박인사로 박근혜정권의 대표적인 보은인사(대한적십자사 회장)로 불리우던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대한적십자사 회장직 사임에 이어 성주디앤디 대표이사직에서도 물러났읍니다.

 

성주디앤디의 단가 후려치기와 반품 떠넘기기 등 불공정거래 행위등 MCM 브랜드를 둘러싼 ‘갑질 논란’과

 각종 부정적인 이슈가 사퇴배경 이라는 추측입니다  

 

분단후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했던 대한적십자사에

있으나마나 했던(차라리 없었으면...)대통령은 그녀답게 아무리 보아도 감이 아닌 여인을 적십자사 회장에 앉혔었읍니다

옛 어른들 께서는 이러한 경우를 두고  끼리끼리,  또는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 말씀을 하셨읍니다

 

 저의 블로그 이웃인 강원도 대관령의 장군바우님께서 3년전에 김성주라는 인물에 대하여 평을 했던 게시물이 떠오릅니다

 

 

 

 

 

 

요망한 가방장사

 

장군바우   2014.11.02 17:37

 

 

공자가 제자들을 데리고 제나라의 변방을 둘러보던 어느날 길이 좋지 않은 보리밭을 지날 무렵

공자는 마차에서 내리고 마부와 일행에게 빈마차를 끌게 하고 한제자에게 말을 몰고 오게 하였다.

그런데 한참후 일행에게서 뒤떨어져 말을 몰고오던 제자가 혼자 급하게 왔다.

 

사연인즉

제자가 잠시 소홀한 틈을 타 말이  밭으로 들어가 남의 보리를 한참 뜯어 먹는 바람에

농부에게 끌려갔다고 말했다.

공자는 침착하게 제자중에 언변이 가장 뛰어난 자공을 보내서

농부에게  잘 이야기해서 말을 찿아 올것을 지시했다.

그런데 한참후 자공은 빈손으로 돌아왔다.

 

공자는 다시 마부를 보내면서

농부에게 잘 설득하여 말을 찿아 올것을 지시했다.

잠시후 마부는 말을 찿아 끌고 별일 아니란 듯이 돌아왔다.

공자의 제자들이 모두 뜻밖이라 놀라 웅성일때 한 제자가가 묻기에

 

마부가  대답하기를

먼저 농부를 만나 그곳에 관습대로 형님이라 부르고 인사를 하고

형님은 동해에서 농사를 지으시고

저는 서해에서 말을 기릅니다.

......

말이 어찌 다른 사람의 곡식을 먹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겠습니까

다 저희에 잘못이고  형님이 혜아려 주십시요. 라고 했단다.

 

머쓱해진 자공이

농부가 내 이야기는 뭐라던가?

마부에게 물었다.

농부가 조금전에 다녀간 녀석은 횡설수설 무슨말을 하는지 알수 없고 부아만 나더라.

공자님 말씀이 어쩌고 세상이치가 어쩌고  학문이 어쩌느니 떠들면서 위세를 부리는데

그게 말이 내 보리먹은 거랑 무슨 상관이란 말이요.

 

근래에 대한적십자사  인물이 국정감사에도 아주 나쁜 선례를 남겼고

5년간 회비도 한푼 낸적이 없다고 한다.

이 요망한 가방장사꾼이..........

나는 이제껏 많치는 않으나 내몫으로 나오는 적십자회비를 해마다  납부하였는데

그녀의 임기내에는 안내기로 작심했다.

그리고 우리반내에도 내가 반장 하는 동안은 고지서를 돌리지 않을  것이다.

내반장 임기는 내가 최연소라 누가 이사오기전에는  십년동안은 ...내맘대로다.

 

 

 

 

                                    

 

 

 

 

이여자 아직도 적십자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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