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蘭室에서1515
13분 50초 부분부터 <빚으로 남은 인천 아시안게임>의 내용이 있읍니다 나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인천시가 아시안게임 유치하면서 무려 20조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는 뻥을 쳤다고 하네요. 그런데 대회가 한창 진행중이던 9월 말 인천시의 고위직 한 사람이 긴급회의를 소집한 자리..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서 13일 오후 수녀가 한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진도/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세월호 참사의 책임은 승객들을 놔둔 채 먼저 탈출한 선장과 승무원, 그리고 초동 대처에 실패한 해경 등이 가장 클 것이다. 하지만 참사의 ..
자녀의 장례를 치른 단원고 학부모들이 다시 '지옥같았던' 진도실내체육관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자녀가 세월호에서 돌아오길 마지막까지 기다리고있는 남은 학부모들을 위해서입니다.
2014년 어느봄날(4월 9일) 아버지가 게시는 요양원 가는길 자나 깨나 국가와 민족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나는 신용하지 않는다. 입만 열면 역사와 사회를 거론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일상이 없는 담론은 부정직하고 부정확하기 때문이다. 만나면 돈타령 여행타령 사랑타령만 하는 사람도 ..
내 마음의 숭례문 박노해 설날 새 마음으로 고향을 다녀온 날 남대문이 불탔다 아무 말도없이 아무 요구도 없이 때론 위엄있게 때론 쓸쓸하게 그저 그 자리에 서 있기만 해도 충분하던 내마음의 숭례문 그가 분신하듯 타오르고 있었다 600년 지켜온 이 땅의 자존심이 우리들 인간에 대한 ..
근대국가에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한 때 음력설[舊正]과 양력설[新正]로 두 개의 설이 있었다. 음력설은 전통적인 명절, 곧 설날을 의미하며, 양력설은 현재 일상력으로 사용하는 태양력에 의한 설이다. 그러나 전통명절은 역시 설날이다. 구정이나 신정이란 용어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