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친일잔당 본문
연분홍 하소연 : 현혹(眩
잔당(殘
요즈음 우리나라의 정치판에는 유신의 원류인 친일잔당(親日殘黨)들로 보이는이들의 말과 행동들이 어지럽게 판을 칩니다
이땅에서 65년을 살아온 국민의 한사람으로 많이많이 창피하고 화가 납니다
"해방 후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이하 반민특위)로 인해 국민이 무척 분열했던 것을 모두 기억하실 것이다.
또다시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잘 해달라."
지난 14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반민특위는 국권침탈기에 일제에 협력하여 민족반역 행위를 했던 친일분자들을 처벌하기
1948년 9월에 제정된 반민족행위처벌법에 따라 그해 10월 23일 만들어졌으며
1949년 1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박흥식, 김연수, 이광수, 최남선 등 친일파 688명을 체포 하였는데
이들중 37퍼센트는 친일 경찰들 이었읍니다
이승만은 '반민특위 안에 공산당이 있다.'라며 반격을 꾀하는 친일파를 비호하며
친일 경찰 노덕술이 체포되자 '반민특위가 치안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라며
정부가 보증해서라도 노덕술을 풀어 주고, 반민특위 관계자를 처벌하고,
정부 내 친일파를 비밀리에 조사한 뒤 선처하라고 지시 하였읍니다.
이 대통령은 반민특위 습격을 자신이 지시했다고 6월 9일 외국 언론에 밝히기도 하였읍니다
친일파들의 반민특위 피습을 계기로 반민특위는 무력해졌고 친일 청산은 미뤄지게 되었으며
이승만 정부는 반민족행위처벌법 제정에 앞장섰던 소장파 국회의원 들을
'남로당 프락치(간첩)' 혐의로 체포하는 악행을 저지릅니다(국회 프락치 사건).
나경원이 어떠한 근거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로 인해 국민이 무척 분열을 했었다는건지 알수 없읍니다
국민이 무척 분열을 했던 사건들을 이야기 하자고하면
대통령선거때 나경원이 대변인을 하며 당선을 도왔던 이명박의 4대강,
꽃다운 젊은이들이 이유도 모르고 죽어간 세월호사건,
불과 4년전인 2015년도에 박근혜가 저질렀던 한·일 일본군 위안부 협상 타결일겁니다
이에 대한 나경원의 생각은 어떨까 하다가도 솔직히 묻고 싶지도 않고 듣고 싶지도 않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세월호 특별법 촉구 서명운동에 나선 시민들이 사용하는 노란색 차량과 피켓이
정의당 색깔과 똑같으므로 이는 불법 선거운동이라며 고발했습니다
2014년 7.30 동작을 재보궐선거
역사적으로 잔당(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