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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 이야기

꽃밭에서

매루 2018. 12. 31. 18:20






2018년의 마지막날이자 새해첫날 휴일을 앞두고 영흥섬은 송년 해넘이와 새해 해돋이구경을 위한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 입니다 

저의 초등학교동창인 신일이부부가 운영을 하고있는 횟집도 바쁩니다

점심시간에 맞추어 이곳에 저의 초등학교동창 여인들이 모여서 생선회를 먹고 잇읍니다




점시식사를 마친후 비치펜션으로 커피를 마시러 왔읍니다




여인들과 함께 앉기는 했는데 여간 쑥스러운게 아닙니다  



지난번 초등학교동창 송년회에 처음으로 나왔던 미래(털달린옷을 입은 여인)도 자리를 함께 하였는데

어렸을적에 옥수와 미래는 같은 동네에 살았었고

미래가 동창회에 처음 나오기전에 가장 보고싶어했던 친구가 여희였고

미래와 순전이는 박문여중고 동창 사이 입니다






지난 12월 14일 낙섬일사회 송년회 자리에서의 창용이와 미래


초등학교를 졸업후 51년만에 처음으로 동창회에 모습을 보인 김미래(빨간색 윗옷차림)...

낙섬일사회에 처음 나오는 여인옆에는 언제나 창용이의 서성거림이 있읍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것처럼 창용이는 미래에게 고백을 합니다

"내가 초등학교 졸업하고 너를 얼마나 보고싶어했는줄 알아?  네가 내 첫사랑인거 넌 모르고 있었지 ...바보야...."라고






노사연의 노래 <님그림자>는 동창회에 처음 나온 미래가  지난번 송년회 자리에서 불렀던 노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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