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한반도의 태풍들과 제주도 본문
발생 확률이 1~3%의 매우 드문 도넛태풍인 2018년도 19호태풍 솔릭의 모습
도넛태풍은 일반적인 태풍보다 원심력이 강하기 때문에,
고위도로 북상하거나 육지에 상륙해 수증기를 공급받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력이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태풍 솔릭이 한반도로를 향하여 이동을 할때에만해도
어느 경로로 가든 한반도는 아주 강력한 태풍 영향권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의 위력과 피해는 역대최악이 될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걱정을 하였읍니다
물론 제주도에 큰피해를 입히긴 했지만 솔릭이 한반도의 수도권에 큰피해를 입히지않고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읍니다
이러한 솔릭의 예상밖 결과에 대한 연구와 분석은 기상학자를 비롯한 관계전문기들의 몫일테고
제 개인적 으로는 제주도가 한반도와 태풍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또다시 생각을 해봅니다
제주도.위성사진-20000406
나사가 운영하는 사이트 중에 하나인 Earth Observatory 에 소개된 제주도 위성 사진입니다.
촬영된 시기는 2000년 4월 6일이고, Landsat 7 위성에 탑재된 The Enhanced Thematic Mapper Plus 장비로 촬영한 것입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구름 한점 없는 청명한 하늘 덕택에 한라산과 도시, 개간지, 농지 등을 아주 명확하게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라산에 대해서 많은 부가설명을 했는데요. 방패형의 화산이고, 1007년에 분화했으며, 높이는 1,950미터,
용암으로 인해 수 많은 동굴이 형성되었고, 분화구에는 자연 호수가 생겨 많은 폭포도 발생했다는 등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17m/sec 이상의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는 열대성저기압으로
북태평양서부의 열대해상에서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 북서쪽으로 전진하다가
이동속도가 느려지면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트는데 7~8월에 생기는 태풍들은 북위 30° 부근이 그지점이며
북위 33°10′∼ 33°34′에 일본열도와 평행으로 앉아있는 제주도를 만나면서 일본열도에 큰피해를 입힙니다
솔릭이 태풍으로서 한반도에 역대급 피해를 입힐거라는 예상은 솔릭이 북위 30°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지않고
서해를 향해 곧바로 올라왔기 때문 이었읍니다
그러나 솔릭은 제주도와 부딪히면서 도넛태풍의 상징인 가운데 커다란 구멍이 망가져 버리면서
그 위력이 줄어들었다는 저의 생각 입니다
아뭏든 제주도는 한반도 남해 먼바다의 대왕암임이 분명 합니다
남해 먼바다의 대왕암 제주도
매루 2018.07.10 05:40
2013년 10월 4일에 괌 부근에서 발생한 태풍 <다나스>는 10월 7일 최성기(最盛期)세력으로 일본 오카나와를 통과한 뒤
다음날 오후 3시경 제주도에 근접하면서 대한해협쪽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 |
몇일전에 일본열도를 강타하고 소멸뒤 물폭탄을 불러온 태풍 쁘라삐룬의 기상청 제공 예상 이동경로 입니다 |
제주도 서쪽 해상을 거쳐 북상하면서 제주도가 태풍 반경 오른쪽에 놓일 것으로 예상 되었던 태풍 쁘라삐룬은
제주도에 근접을 하면서 일본열도쪽으로 방향을 바꾸었읍니다
따라서 제주도와 한반도는 태풍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태풍 반경 왼쪽에 위치하게 되었읍니다
일본의 영토인 오키나와를 지나 한반도나 중국대륙을 향하던 태풍들의 대부분은
제주도에 이르러 대한해협이나 일본열도쪽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타원형 모양인 제주도는 일본열도와 평행(동북동∼서남서 방향)에 가깝게 앉아 있는데 그 길이가 약 73km에 이른다고 합니다
여기에 제주도가 남해 먼바다의 대왕암으로 태풍수문장 이라는 말이 성립이 됩니다
만일 제주도가 지금보다 방향을 조금 틀어 한반도와 평행을 이루었다던가 지금과 반대방향으로 앉았다면
태풍은 한반도와 중국쪽으로 북상을 했을테고 한반도는 바람과 비의 피해가 심하다는 태풍의 오른쪽에 위치하게 되겠지요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에 있는 신라 제30대 문무왕의 수중릉(水中陵)
삼국을 통일한 신라 문무왕은 자신이 죽으면 불교식으로 화장한 뒤 유골을 동해에 묻으면
해룡(海龍)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을 남겼읍니다
북상중인 태풍 솔릭과 한반도에 피해 입힌 역대급 태풍
기사입력 : 2018-08-21 10:24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면서 솔릭의 현재 위치와 예상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이날 오전 3시께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시속 22km로 이동 중이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솔릭'의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로
강풍의 반경은 370㎞에 달한다.
솔릭은 이어 22일 오전 3시 서귀포 남남동쪽 약 380km 부근 해상,
23일 오전 3시께엔 목포 남쪽 약 100km 부근 해상을 지나 한반도를 관통한 뒤
24일 오전 3시께 북한 함흥 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기상청이 21일 오전 8시에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솔릭의 예상 경로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23일 오전 3시께 목포보다 남쪽 해상을 지날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 다르다.
일본은 한반도를 관통할 시점에 태풍 '솔릭'의 강도를 '강'이라고 분류하고
최대 풍속 40m/s, 최대순간풍속 55m/s로 예상했다.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것은 2012년 9월 '산바' 이후 약 6년 만이다.
태풍 '산바'는 역대 7번째로 많은 피해를 남겼고 당시 4명의 사상자와 3657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솔릭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우리나라에 가장 큰 피해를 입혔던 역대급 태풍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반도를 통과한 태풍 중 큰 피해를 입힌 태풍들을 사진과 함께 정리해봤다.
▲루사
역대 태풍 피해의 규모 중 1975년 이후 가장 큰 재산피해를 낸 태풍은 2002년의 '루사(Rusa)'다.
2002년 8월 31일 한반도에 상륙하여 246명의 인명 피해와 5조 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남겼다.
루사의 영향으로 강릉은 대한민국 일강수량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셀마
바람만으로 가장 큰 피해를 준 태풍은 1987년 7월의 '셀마(Thelma)'이다.
셀마는 3,913여억 원의 재산피해와 345명의 인명 피해를 냈다.
▲매미
2003년 9월 12일 상륙해 경상도를 중심을 막대한 피해를 일으킨 태풍 '매미(Maemi)'는
상륙 당시 기준으로 가장 강력한 수준의 태풍이었다.
매미의 재산 피해는 약 4조 원으로 역대 태풍 재산 피해 2위를 기록했다.
▲에위니아
2006년 7월에 찾아왔던 태풍 '에위니아(Ewiniar)'는 매미 이후 3년 만에 한반도에 직접 상륙한 태풍이다.
태풍 자체의 피해보다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컸다.
▲사라
1959년 북상한 '사라(Sarah)'는 강도로 치면 역대 최강에 꼽힌다.
대한민국 최대 명절인 추석날 한반도를 강타하여
849명의 사망·실종자를 남기고 이재민도 37만여 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면서 솔릭의 현재 위치와 예상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이날 오전 3시께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쪽으로 시속 22km로 이동 중이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솔릭'의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로
강풍의 반경은 370㎞에 달한다.
솔릭은 이어 22일 오전 3시 서귀포 남남동쪽 약 380km 부근 해상,
23일 오전 3시께엔 목포 남쪽 약 100km 부근 해상을 지나 한반도를 관통한 뒤
24일 오전 3시께 북한 함흥 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기상청이 21일 오전 8시에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솔릭의 예상 경로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23일 오전 3시께 목포보다 남쪽 해상을 지날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 다르다.
일본은 한반도를 관통할 시점에 태풍 '솔릭'의 강도를 '강'이라고 분류하고
최대 풍속 40m/s, 최대순간풍속 55m/s로 예상했다.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것은 2012년 9월 '산바' 이후 약 6년 만이다.
태풍 '산바'는 역대 7번째로 많은 피해를 남겼고 당시 4명의 사상자와 3657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솔릭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우리나라에 가장 큰 피해를 입혔던 역대급 태풍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반도를 통과한 태풍 중 큰 피해를 입힌 태풍들을 사진과 함께 정리해봤다.
▲루사
역대 태풍 피해의 규모 중 1975년 이후 가장 큰 재산피해를 낸 태풍은 2002년의 '루사(Rusa)'다.
2002년 8월 31일 한반도에 상륙하여 246명의 인명 피해와 5조 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남겼다.
루사의 영향으로 강릉은 대한민국 일강수량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셀마
바람만으로 가장 큰 피해를 준 태풍은 1987년 7월의 '셀마(Thelma)'이다.
셀마는 3,913여억 원의 재산피해와 345명의 인명 피해를 냈다.
▲매미
2003년 9월 12일 상륙해 경상도를 중심을 막대한 피해를 일으킨 태풍 '매미(Maemi)'는
상륙 당시 기준으로 가장 강력한 수준의 태풍이었다.
매미의 재산 피해는 약 4조 원으로 역대 태풍 재산 피해 2위를 기록했다.
▲에위니아
2006년 7월에 찾아왔던 태풍 '에위니아(Ewiniar)'는 매미 이후 3년 만에 한반도에 직접 상륙한 태풍이다.
태풍 자체의 피해보다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컸다.
▲사라
1959년 북상한 '사라(Sarah)'는 강도로 치면 역대 최강에 꼽힌다.
대한민국 최대 명절인 추석날 한반도를 강타하여
849명의 사망·실종자를 남기고 이재민도 37만여 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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