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투시 키메라 본문

낙섬친구들 1

투시 키메라

매루 2018. 3. 26. 08:00



용현초 산우회의 시산제 행사중에 제단앞의 선후배동문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치 예전에 우리들 어머니들께서 이른 새벽에

 정안수(水) 떠놓고서 가족들의 평안과 아들의 공을 비시던 모습처럼 매우 엄숙 하였읍니다

그모습을 사진기에 담던 저는 이분위가 엄숙하긴 하지만 무겁다는 느낌이 들기에

평소에 가깝게 지내온 몇몇 동문들에게

 "저의 사진기는 투시기능이 있어서 봉투에 얼마가 들었는지 보인다"는 우스개 소리를 건넸읍니다


일일이 등산화를 벗고 예를 갖추는 동문들의 모습이 믿음직 스럽고 대견 하였읍니다


















1468



'낙섬친구들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흥섬에 온 동현씨부부  (0) 2018.04.08
신일이 아들 장가 가던날  (0) 2018.03.31
용현초 산우회 시산제  (0) 2018.03.25
성남이 아들 장가 가던날  (0) 2018.03.25
낙섬일사회 2017년도 송년회  (0) 2017.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