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영흥섬에 온 동현씨부부 본문

낙섬친구들 1

영흥섬에 온 동현씨부부

매루 2018. 4. 8. 04:32





어제(4월 7일 토요일) 영흥섬의 저희부부에게  동현씨(초등학교 10년후배)부부가 찾아왔읍니다

2016년 말미에 시작된 뇌경색으로 재활치료중인 동현씨인데

지난 3월에 병원신세(뇌혈관 질환)를 졌던 제아내의 병문안차 영흥섬에 온것 입니다

내코가 석자라는 吾鼻涕垂三尺 (오비체수삼척)이라는 말이 있지요

줄여서 오비삼척(吾鼻三尺)이라고 합니다

 내 사정이 다급하고 궁해서 다른 사람을 돌 볼 겨를이 없을 때 사용하는 말 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몸을 이끌고 영흥섬을 찾아준 동현씨부부의 측은지심에 고개가 숙여 집니다








동현씨 부부가 들고온 선물 입니다

저는동현씨부부에게 본연도가 어디에 있는 섬 이냐고 물었읍니다




아래  글상자의 게시물은 2016년 이맘때의 영흥섬에 찾아왔던 동현씨부부의 모습 입니다

그해 연말께 동현씨는 뇌경색으로 병원신세를 지기 시작을 합니다

늘 그의 쾌차를 기도 합니다





영흥도 비치팬션, 동현씨 부부

2016년 4월 24일


휴일을 맞이햐여 저의 초등학교 후배이자 사진작가인 동현씨가 부인과 함께 영흥섬엘 들어왔읍니다

넘어진김에 쉬어 간다고 몇날몇일을 농사 준비로  밭에 매달려있던 저희 부부는

동현씨부부와 함께  영흥섬 바닷가의 비치팬션에서  좋은계절의 정취를  흠뻑 느꼈읍니다 




비치팬션 들머리에 탱자나무 흰꽃이 예쁘게 피어 있고



 진달래과의 온갖  꽃나무들이 며칠 안남은 한창(꽃대궐의 시작)을 일러주는듯 합니다



비치팬션 안의 잘 관리된 산책길



비치팬션의 소나무 사이로 바라다 보이는 영흥대교



동현씨 부부



이사진은 저희부부가 여지껏 살아 오면서 함께찍은 몇장 안되는 사진중의 하나로 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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