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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루 2017. 10. 30. 19:34


‘홍준표 지지’ 단체문자 발송…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 기소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61)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공안부(김웅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장 구청장을 불구속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장 구청장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 4월17일 자신의 비서를 통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자유한국당 당원 275명에게 발송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 구청장이 보낸 문자메시지는 ‘홍준표 찍어야 자유대한민국 지킵니다.

 좌파 셋, 우파 하나. 이번 대선 간단합니다’라는 내용 등 이다.

 인천시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장 구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장 구청장은 경찰과 검찰조사에서 “비서관이 자신의 허락없이 단체문자를 보냈다.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문자를 당원들에게 보내도 괜찮은 줄 알았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항인지 몰랐다 ”는 등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법원에서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최종 선고되면 장 구청장은 구청장직을 잃는다.

장 구청장은 자유한국당 인천 남동갑 당원협의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흔적


2017년 8월 14일 작성글



1970년도에 저희가족이 용현동에서 구월동으로 이사를 올때만해도

이지역은 인천남구의 끄트머리지역으로 2층건물 한채 보기힘든 시골 이었읍니다


세월이 많이흘러 이지역은 인천의 교통(서해안고속도로)과 산업(남동공단) 관광(소래포구) 중심지로 발전을 하며

남구에서 남동구로 분구를 한 곳 입니다


저역시 고등학생 시절부터 지내왔으며 훗날 저희 쌍둥이딸들을 기른곳 입니다

지금은 영흥섬에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인천 남동구는 저의 고향이라 할수 있읍니다  

 


지난 8월 11일 남성듀엣 둘다섯의 인천공연을 보기 위하여 오랫만에 인천엘 나왔읍니다

만수동에 볼일(김장배추 씨앗 구매)이 있어서남동구청 앞에서 버스를 내린후 근처 육교에서 촬영을 한 남동구청과 주변모습 입니다




만수동에 오랫동안 살다보니 저의 의사와 상관없이 저의 주변에 정치인들이 생겼고

각종 선거때마다 높고 깊은 관심으로 선거에 임하여 왔었고

2010년 지방선거 때에는 정의당 소속후보로 야권 단일후보 작업을 이뤄내고  구청장에 당선 시키기도 했던곳 입니다



세월이 흘러 대한민국 이곳저곳에서는 박근혜의 흔적들이 치워지거나 사라지고 있는데

이곳 남동구청에 만큼은 그 흔적들이 꿋꿋이 남아 있읍니다











2014년 지방선거 운동이 시작 되기전 여당 예비 후보자의 사실상의 출마선언과 운동의 시작인 출판기념회 모습 입니다

책 표지의 <두분의 박대통령은 내 가슴을 뛰게 했다>라는 글귀가 눈에 띕니다




2014년 치러진 지방선거때 여당후보들이 박근혜와 함께 웃으며 찍은 사진들이 거리나 건물벽에 붙어있는 광경을 쉽게 볼수 있었읍니다

2014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남동구청장으로 선출된 새 구청장은

남동구청 청사 안과 밖의 이곳저곳에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라는 표어를 걸거나 붙여놓았읍니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가 1일 오전 남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석현 남동구청장의 독선행정과 노동조합 탄압을 규탄하고 있다. 2015.07.01



민주 노총 인천지역본부는 지난달 17일 이어 1일 만수동 남동구청 본관 앞에서

공무원 노조 남동지부 등 산하 노조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선행정 노동조합 탄압, 장석현 남동구청장 규탄 기자 회견'<사진>을 개최했다.

 

이들은 "장 구청장은 경영인 출신 구청장답게 ‘창조경제의 시작 남동구’를 구정운영의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지만,

 지난 1년간 노동조합과 노동자들은 행정의 파트너로 전혀 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각종 법과 조례를 어겨 가면서 노동자와 노동조합의 기본적인 권리도 인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민노총 인천본부 기자회견 전문


오늘은 각 지자체장들이 취임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 1년간의 시정·구정운영의 성과와 한계를 엄중히 평가하고,

그를 토대로 남은 임기 동안의 방향과 목표를 시민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날이다.

그렇다면 장석현 구청장이 수장으로 있는 남동구청의 지난 1년은 과연 어떠했는가?

 장석현 구청장은 어려운 성장기와 청년기를 거쳐 성공한 기업가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가 접해온 이러한 기업가들 상당수는 성공신화에 집착하여 경영윤리도 노동자의 권리도 짓밟고 오로지 이윤만을 좆는 모습이었다

. 아닌게 아니라 우리는 장석현 구청장의 지난 1년의 구정운영 속에서 그러한 기업가의 면모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남동구청이 장석현 구청장 개인소유 기업이라도 되는 양 민주주의와 소통은 실종되고 불통행정, 독단행정 만이 존재한 지난 1년이었다.

 구정운영의 기초가 되는 각종 법·제도, 관행 모두가 장석현 구청장의 지시 앞에서 무력화되었다.

노동자들을 단지 비용과 통제의 대상으로만 바라볼 뿐이었다.

장석현 구청장은 ‘공무원이 너무 많다’,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 ‘경영이 방만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고,

일방적으로 시달되는 지침에 무조건 복종할 것을 강요하였다.

 그 결과 노동자들은 과도한 업무 통제, 고용불안과 각종 권리의 후퇴, 그리고 노동조합 탄압에 내몰려 있다.

 공무원노조 남동지부 소속 공무원들은 지금의 업무환경이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라고 호소하고 있고,

 노동조합은 수년간의 사용해온 사무실을 빼앗길 상황에 처해 있다.

공무직 노동자들이 가입된 공공기관지부는 수년간의 노력으로 만들어온 인천시청, 각 구청들과의 집단교섭이

 남동구청의 참여 거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는 구청장의 지시에 따른 위수탁 계약 일방해지로 인해 고용불안, 구조조정, 임금동결이 예고되고 있다.

아직 노동조합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수많은 비정규직노동자들과 각종 기관에서도

 이와 유사한 일들이 횡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우리는 예상하고 있다.

 우리는 장석현 구청장의 독단행정, 반노동자적 태도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원인에서 비롯된다고 보고 있다.

첫 번째는 오랜 기업운영 경험을 통해 체화된, 자신이 남동구청 총수라도 되는 듯 착각하고 왜곡된 인식이다.

 두 번째는 행정경험의 부재에서 비롯되는 무지이다.

민주적 소통의 과정이 정치와 행정의 선결요건이라는 기본을 장석현 구청장은 모르고 있다.

그러나 무지가 변명이 될 수는 없다.

 장석현 구청장의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고, 무지를 깨우치게 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우리는 부단히 노력했다.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했고, 비판도 했다. 그런데도 바뀌지 않는다면 우리는 투쟁할 수 밖에 없다.

더욱 단결하고 더 크게 투쟁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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