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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 이야기

둘다섯 인천공연

매루 2017. 3. 4.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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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전철역  어귀에 봄꽃이 심어져 있읍니다



새로 개통된 수인선 열차를 신포역에서 내려 공연장인 한중문화관까지 걷습니다

이거리는 인천토박이인 저의 젊을적 추억들이 많은곳 입니다

사진 왼쪽 건물이 인천우체국 건물이고  정가운데 멀리 오림포스호텔이 보입니다



저와 고교동창이자 특별한 벗인 혁재가 근무했던 곳 입니다

건물입구에 동방운수라는 글귀가 남아있읍니다


 윗사진에 나오는 건물앞에서의 1980년대 초반의 혁재 모습 입니다 



한중문화관(둘다섯 공연을 알리는 현수막이 달려 있읍니다)



분장실의 둘다섯부부




둘다섯의 영철씨는 저와 같은해에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벗사이이고

오세복씨는 제가 1973년도에 서울 종로의 은석학원에서 대입재수생 생활을 할적에

광통교 부근의 태평양 이라는 싸롱에서 초창기 둘다섯(긴머리 소녀 발표전)으로 활약을 하고 있었읍니다

세복씨와 1973년 광교시절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는 젊은시절로 잠시 추억여행을 떠났읍니다



진행을 맡은 내고장 인천출신의 MBC코미디언 정귀영씨와

가수 민해경씨의 친언니로 지금 우리나라 가수협회 회장인 민재연씨













공연이 끝난후 일행들과 함께 차이나타운에서 추억의 짜장면으로 저녁식사를 대신 합니다

요즈음 중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사드보복을 생각하면 

우리가 굳이 중국음식점에 갔어야 했냐는 이야기도 있었읍니다 



옛 인천시청 이었던 지금의 중구청앞 커피점은 혁재부부(송월동 거주)가 매일 거니는 산책길 도중에 빠짐없이 둘르는 곳 입니다

이 커피점의 주인은 늦은시간에다가 단골 이라고 커피의 양도 많고 주전부리 과자들도 듬뿍 내주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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