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이한열 본문

가슴에 손을 얹고......

이한열

매루 2016. 6. 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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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의 투병 끝에 숨진 이한열 열사는 수의를 입고 누워 눈을 감았다.
6·29 선언을 앞세워 군사독재는 항복했고, 가족들은 승리를 보지 못하고 떠난 이한열 열사를 고개 숙여 바라보고 있다.
 
 

 

1987년 6월 항쟁 당시 우상호 의원은 연세대 학생회장과 전대협 부의장을 맡아 서울지역 대학생들의 집회와 시위를 조직했다.
 우현씨와 안내상씨는 운동권 친구였다.
그러다 87년 6월 9일 연세대에서 열린 시위 중 전투경찰이 쏜 최루탄에 이한열 열사가 맞아 7월 5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우 의원은 이한열 열사의 부검 과정을 지켜봤다.
이후 우 의원은 재야에서 민주화운동을 했다.
그리고 2000년 정치에 입문한 뒤 17년 만에 우상호 의원은 87년 6월 항쟁 주역에서
 능수능란한 협상력을 발휘해야할 현실 정치의 꽃인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