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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섬 이야기

볕 좋은날

매루 2013. 5. 17. 03:47

 

 

 

재작년에 영흥도 사무실 옆 붉은노리 숲길에서 우연히 발견하였던 금난초(金蘭草)가 밝고 맑은 햇볕에 고운빛을 발 합니다

 

 

 

오늘 제아내는 하루종일  3층객실(6개)의 이불들을 모두 세탁하여 제가 임시로 만들어준 빨랫줄에 널어 말렸읍니다

 

저희집앞 바다에는 길마섬 이라는 이름의 작고 예쁜섬 하나가 있읍니다

여름이면 섬전체가 원추리꽃의 노란색으로 물이 듭니다

길마섬 뒷편으로 제고향 인천 송도신도시의 모습이 보입니다

 

 

길마섬 뒤로 대부도의 구봉섬이 보입니다

구봉섬에 딸린 맨끝 작은섬에 다리를 새로 놓고나서부터

구봉섬에는  등산객들과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잦아진 명소가 되었읍니다

 

 

먼곳에서 날아왔을 비행기가 인천공항에 내려앉기 위하여 고도를 낮춥니다

 

서서히 해가 저물고 있는 바다에 숭어 훌치기꾼들의 모습과 멀리 인천대교의 모습도 보입니다

 

LNG 기지의 저장탱크 뒤로 송도 신도시의 높은 건물들이 보입니다

 

 

맑은 저녁햇살이 비추는 영흥대교 뒷편으로 이름들도 예쁜 대부도의 메추리섬,고래부리섬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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