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아버지 95회 생신날 본문
유관순 할머니께서 아우내장터에서 독립만세를 불렀던 삼일 독립운동의 기미년이 1919년....
그보다 두해전인 1917년에 아버지께서 세상에 태어나셨읍니다
17일이 아버지께서 태어나신 생일 인데, 교회주일예배를 인도해야하는 목사동생과 그 가족들은 월요일날 따로 아버지와 만나기로 했고
업무를 겸해서 방학중인 딸들과 함께 호주를 여행중인 막내동생의 가족들은 멀리서나마 축하의 마음을 보내왔고
저희부부와 여동생부부가 아버지와 함께 영흥도에서 식사를 함께 하였읍니다
오후에 가뭄과 고라니의 극성에 시달리고있는 고구마밭을 둘러 보았읍니다
주말을 맞이하여 영흥도에 찾아온 후배 동현씨와 국사봉 산행을 하던중 등산로 주변에서 한반도 야생난초인 은대난초를 보았읍니다
국사봉 정상 전망대에서 동현씨 모습(바다안개 때문에 영흥도 주변바다와 섬들의 모습이 보이질 않습니다)
해무(海霧 : 바다안개)속의 장경리 해수욕장 일대
국사봉을 내려와 통일사로 향하는 길은 가뭄속에서도 나뭇가지와 잎으로 터널이 만들어져 있읍니다
하지를 앞둔 6월의 토요일오후 장경리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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