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어제(2016년 6월 4일)는 벨라 오스틴(옛 희망 백화점)에서 가온이(제 여동생의 손녀)의 돌잔치가 열렸었읍니다현재 울산에 거주하고있는 상돈이 가족들은 가온이의 돌잔치를 치르기 위하여 현충일 연휴를 이용하여 인천에 올라와 있고상돈이의 친가 가족들과 외가인 저희가족들만 모여서 ..

기일(忌日)은 국어사전에 해마다 돌아오는 제삿날이라고 풀이되어 있읍니다 2015년 5월5일은 1917년생 이셨던 제 아버지께서 저희가족들의 곁을 영영 떠나셨던 날 입니다 고인의 1주기를 맞이하여 가족들이 부평의 추모공원에 모여서 고인을 추도하고난후 고인께서 돌아가시기까지 1년여동안 지내셨던 영흥섬에 모여서 함께 시간을 보냈읍니다 쌀과 잡채의 당면을 뺀 바지락이나 각종나물과 푸성귀등 나머지 먹거리들은 모두 영흥섬에서 난것들 입니다 삼겹살은 제가 미리 참숯불에 초벌구이를 해 놓았읍니다 저희부부의 영흥섬생활중 몇 안되는 이웃중의 한부부가 운영을 하고 게시는 비치팬션엘 둘렀읍니다 비교적 말수들이 적은 저희가족들인데 모이면 이야기가 끝이 없읍니다 항공대학교 출신인 매제 김흥진 장로는 같은 항공대학교 출신인 배철수..

한식(寒食)은 예로부터 설날, 단오, 한가위와 함께 우리민족의 4대 명절중의 하나 라고 합니다 한반도에는 해마다 봄이면 찔레꽃 가뭄(찔레꽃이 필 무렵에 드는 가뭄)이 있기에 옛 조상들께서는 날씨가 건조한 이무렵에 산불등의 화재를 막기 위하여 불의 사용을 금하며 찬 음식을 먹는 ..

저희 어머니 께서는 한국전쟁때 남쪽으로 피난을 내려오셨던 황해도(장연군) 실향민 이시기에인천 서구 에 있는 황해도 도민 공동묘지에 게십니다설이나 한가위 당일에는 교통혼잡등 여러가지 이유로 모든식구들이 함께 움직이기가 자유롭질 않기에10여년전부터 설이나 한가위 전날에 ..

목사동생은 마전교회옆 부지를 매입하여 교육관을 겸한 다용도 시설을 꾸며 놓은후 이건물의 이름을 하늘샘 이라 지었읍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몸을 입고 하늘에서 이 땅 사람들 속으로 내려오셨습니다. 이것을 “化育”(incarnation)이라고 합니다. 2007년 아프카니스탄 선교봉사단 피납으..

어제는 저의 목사동생의 아들인 조카 알기가 장가를 가는날 이었읍니다 영하 7~8도를 밑도는 강추위 일거라는 일기예보와 달리 맑고 포근한 날씨처럼 예식이 치러진 마전감리교회(목사동생이 담임목사로 활동하고있는)에는 새출발을 하는 신랑신부에게 축하와 복을 빌어주는 하객들의 ..

2015년 마지막날 늦은밤에 저의 목사동생의 장인 어르신께서 영면에 들어가셨읍니다 한국전쟁후 실향민 이셨던 고인 께서는 강원도 철원에 정착을 하시어 성실근면함으로 대농을 이루셨고 자녀들을 훌륭히 성장을 시키셨고 지역사회에서는 모든이들에게 존경을 받는 독실한 기독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