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蘭室에서1515
저희 어머니의 중앙대학교 재학시절의 사진 입니다 어머니께서 대학교 2학년때 한국전쟁(6,25)이 일어났다니까 옷차림(반팔 윗옷)으로보아 1949년 여름으로 추측이 됩니다 1929년생 이셨으니까 21살 한창 꿈많은 소녀시절 이었겠지요 해주의 행정고녀에 입학을 하시어 개천(어머니는 장연 출신 이십니다)에서 용 났다는 이야기를 들으셨던 어머니는 여고(행정고녀)를 졸업후 서울의 중앙대학교에 진학을 하신후 인천으로 출가하신 언니(저에게는 이모님)집에서 서울로 열차통학을 하셨었읍니다 그러던중 한국전쟁이 일어나는 바람에 황해도 장연의 부잣집 똑똑한 막내딸은 전쟁고아로 전락(?)을 합니다 어머니의 대학시절 휴일을 이용하여 어머니의 고향집(황해도 장연)에 찾아온 어머니의 학우들 당시(1949년도) 갓스물 여대생들의 교복..
밭고랑에 잡초가 자라지 못하게 덮어 놓났던 제초메트가 갑자기 분 회오리바람에 하늘로 날아오르며 춤을 춥니다 길이가 50m는 훨씬 넘는데 솜이 날듯이 가볍게 날릅니다 회오리바람 회오리바람은 갑자기 생기는 저기압으로 주위의 공기가 한꺼번에 몰려서 소용돌이 모양으로 틀려 올라가는 바람이다. 지름이 50m 이하이고, 수명도 몇 분 정도인 것이 많다. 땅에서 불어 올라간 먼지나 모래알들이 깔때기 모양으로 틀려 올라가 먼지 회오리가 함께 분다. 소용돌이는 위쪽의 기압이 아래쪽보다 훨씬 낮아서, 무엇이든 빨아들여 위로 끌어올리는 힘이 작용한다. 회오리바람보다 큰 것으로 용오름(토네이도) · 태풍 등이 있다. 대부도에 장을 보기위해 다녀오던길에 어느농가의 울타리안에 주렁주렁 익어가는 감들이 발걸읆을 멈추게 합니다 연휴..
소중한 벗 승권이의 병문안차 인천여행을 다녀왔읍니다 대부도 집(쪽박섬 근처 흘곶마을)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대부읍내에 나온후 인천과 영흥도를 운행하는 790번 버스를 타고 오이도까지 나온후 오이도역에서 전철을 타고 인천 신포역에 다다릅니다 신포역은 수인선 전체에서 달월역, 야목역. 어천역 다음으로 수요가 적은 역으로 앞의 세 역이 개발이 안 된 농촌 지역이라는 걸 감안하면 사실상 최하위 역은 신포역인 셈입니다 저희들 젊은시절의 북적대던 신포동 중앙동 일대의 영화가 거짓말 처럼 신포시장 일대는 한산하다 못해 적막하기 그지 없었읍니다 세관 구 창고(오른쪽)와 인천지하철 신포역 2번 출입구(왼쪽). 신포역 2번 출입구는세관 구 창고의 모습을 본따서 만들어졌읍니다 인천세관 구 창고와 부속동. 이 건물은 인천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