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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루 2011. 6. 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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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권 시절 민주주의가 짓밟히고 억압된 국민주권을 찾기위하여 모였던 민주산악회

암울했던 그시절의 초라함과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무겁던 표정들은 이제 옛이야기가 되었읍니다

그러했던 우리세대와는 다르게 자신있고 발랄한 요즈음 세대들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만큼  요즈음의 젊은이들이 밝은 표정으로 산에 오르고 화기애애한 모임의 분위기가 있기까지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비상식적인 세력과 싸웠던 지난날들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지난 토요일 제가 영흥도 옥수수밭에서 비를 맞으며 태풍 메아리에 대한 대비를 하고있던 시간에

산악회 회원들은 오대산 소금강 계곡의 절경을 만끽 하고 있었읍니다

함께 갔으면 즐거웠겠지만 사진으로나마 함께 해 봅니다

 

 

 

 

 

 

 

 

 

 

 

 

 

 

 

 

 

 

 

 

 

 

 

 

 

 

 

 

                                   2010년1월 23일 운길산 초입에서 동호산악회전신 멤버들의 뒷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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