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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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6월연휴

매루 2011. 6. 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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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 방조제의 대부도쪽 끝지점(수문),오른쪽에 동춘서커스 흰천막이 보입니다

 

 연휴에 밀려들어온 인파와 차량 때문에 북새통이된 대부,선재,영흥섬

아무리 주차난이 심각해도 버스정류장에 주차를 해 놓는건 .......

옛날식 표현으로 심장에 털이 난 사람인가 봅니다

 

 동춘 서커스 상설 공연장

 

 사무실뒤의 대밭에는 요즘 한창 죽순이 돋고 있읍니다

저희 큰딸이 맛있게 잘먹는 죽순

전라도의 그것보다 가늘지만 맛은 별 차이가 없읍니다

저희 처는 죽순이 날 무렵이 제아버지 생신 때임을 기억 하고 있읍니다 똑똑 합니다

 

 오징어 물회를 먹겠다고 수족관의 오징어를 맨손으로 잡다가 손등을 물려 피를 흘린 신일이

하여튼 손재주는 젬병 입니다

 

 해삼,전복,도미,바닷고둥,오징어,알탕에 흰쌀밥.....신일이는 밥대신 막걸리를 들이킵니다

 

 악질(북한에서 나쁜사람을 일컬을때 사용하는 말, 악질반동등,,,)달팽이....

10여년전에 지인으로 부터 분양받아 곱게 키워온 덴드로비움이 꽃을 피웠읍니다

 덴드로비움치고는 꽤 커다란 꽃을 피웠는데 올해에는 뭔가 시원챦아 달팽이의 존재를 의심 했었읍니다

화분을 꽃부분까지 물속에 잠기게 담궜더니 잠시후 악질이 익사를 면키위해 꼭대기로 올라왔읍니다

 

 옥수수밭의 쇠뜨기도 악질 입니다

비닐멀팅을 뚫고 올라오는 강인한 생명력인데 제겐 미운 쇠뜨기 입니다

 

 옥수수밭 앞 갯벌에  앉아서 각자 나름대로 뭔가를 열심히 찾고 있읍니다

 

 전쟁영화속의 밀려오는 적군 같습니다

 

식당의 시츄는 손님이 들어오면 재빨리 카운터 의자에 올라 손님들의 눈에 띄지를 않습니다

영리하고 귀여웁지만 불쌍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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