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참이와 하수오농장 오솔길 2013. 11. 25. 22:30 본문

참이

참이와 하수오농장 오솔길 2013. 11. 25. 22:30

매루 2023. 1. 31. 03:23

 

 

오늘새벽 산책중에 참이는 물이 고여있는 논두렁에서 너구리와 10여분동안  싸움을 하였읍니다참이의 진돗개다운 사냥본능에 사활이 걸린 너구리의 저항이 새벽 영흥섬 들판에 처절한 울음으로 소란 스러웠읍니다 

조상대대로 이곳을 터전으로 살아왔을 너구리에게 너무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읍니다

저의 만류로 참이도 더이상 너구리를 공격하지않고 돌아왔는데 참이의 온몸은 젖은 논흙 투성이 였읍니다

 

 

 

 

하수오농장으로 돌아와 수돗가에서 호스로 대충 씻긴후기온이 조금 올라간 오후에 화장실로 데리고 들어갔읍니다

 

 

난감한 표정을 짓습니다 

 

평소에 몸에 물이 닿는것을 싫어하는 참이는 목욕을 하기가 싫은 겁니다 

 

제아내가 화장실의 출입문을 열어주기를 기다립니다 

 

 

 

 

목욕을 마친 참이의 오후 산책길 에서의 모습 입니다 

 

 

 

 

인물.... 아니 견물 났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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