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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를 좋아하는 참이 본문

참이

소라를 좋아하는 참이

매루 2023. 2. 1. 20:44

 

소라는 바다의 조간대(潮間帶)에서 수심 40m까지의 암초에서 해조류를 먹고사는  바닷고둥 입니다 

배를 이용하여 깊은바닷속에서 그물이나 통발을 이용하여 잡아내는 소라와

뻘소라(바닷물이 빠진 썰물때  갯바위나 갯벌에서  따거나 줍는)가 있읍니다  

맛으로만 따지면 깊은바다에서 잡히는 소라 보다는 갯벌에서 줍는 소라의 맛이  좋다고 하는데

지금도 영흥섬에서 소라구경은 어렵지 않지만

예전(인천대교가 생기기 전, 시화방조제 수문개방 이전, 대부도에 골프장이 생기기 이전등)에는

영흥주변의 갯벌로 소라잡이를 가면  들고나오지 못할정도로가 소라가 무척 많이 잡혔었읍니다

 

영흥섬 밖에 살고있는 저희부부의 지인들에게 소라를 부탁 받고 있기에

아내는 소라작업(포장)에 적지않은 시간을 보냅니다

 

 

참이가 어렸을적에 저희부부는 식당을 겸한 민박을 운영 했었읍니다

손님들에게 귀여움을 받던 어린참이는 손님들에게 소라를 많이 얻어먹으며 자라서인지

참이는 지금도 소라를 무척 정도가 아니라 매우매우 좋아 합니다

 

 

 

 

아내가 소라를 손질 할때면 참이의 시선은 온통 소라에 꽃혀 있읍니다

 

 

 

 

 

 

 

아내는 언제나 참이의 몫으로  소라를 덜어 줍니다

 

 

 

 

 

 

참이의 표정이 마치(쓰시는 김에 몇개 더 넣으시지요? !..............)라며 바라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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