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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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2019년 영흥섬의 가을

매루 2019. 10. 7. 11:23







저희부부의 영흥섬 생활중 가까운 이웃으로 지내고있는 비치펜션 부부의 부름(선물을 주실게 있다는)을 받고

오토바이를 타고 비치팬션에 가던중 비치팬션 들머리에 깃든 가을정취에 빠져 잠간 오토바이를 세웠읍니다 







바다건편에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인천이 보이고


송도 신도시에 있는 높은 건물의 유리벽에  햇빛이 반사 됩니다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에 남아있는 탱자열매의 고운빚갈






인천이 고향인 저희들 어렸을적 여름풍경이  떠오르는 사진이 눈길을 끕니다  





초여름에 태어난(산란)  낙지들의 씨알이  제법 굵어졌읍니다

인천 고잔 출신으로 저보다 2년 연상인 오지석장로님의 가족들과 함께  밥상을 마주 합니다

오지석 장로님 가족들은 3년전에 영흥섬으로 이사를 와서 노후생활을 하고 있읍니다 




저희부부를 처음 만났던 2013년 봄 생후 1개월싸리 강아지였던 참이도

지금은 생각이 많은 어른개가 되어 있읍니다





저처럼 쓸데있는 생각이 많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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