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꽃비 본문
어제는 표고버섯을 키워보고자 참나무를 자를 톱날(전기 체인톱)을 사기 위하여 인천엘 나갔었읍니다
제가 탄 버스가 대부도를 자날 무렵에 옥수로 부터 전화가 걸려 왔읍니다
본격적인 농사철 이어서 소리소문없이 인천에서 볼일만 보고 곧바로 영흥섬으로 돌아오려 했는데
마치 저의 인천 나들이를 알고나 있었던것처럼 제게 전화를 해온 겁니다
옥수는 세우 그리고 저와 셋이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자고 했고
옥수의 연락을 받은 세우가 남동구청앞 정거장에서 저를 기다렸다가 세우의 차로 함께 이동을 하였읍니다
옥수가 살고있는 구월동(길병원 부근) 현대 아파트를 가는길에는 벚꽃잎들이 비가되어 내리고 있었읍니다
내리는 꽃비를 보면서 지금은 제곁에 없는(2017년 작고) 저의 오랜친구인 광희가 생각 났읍니다
이루곰님 어디선가 늘듣던노래같은데 이노랠 듣고있으니 정말오월이 왔음을 느끼오
짐 자유공원에선 꽃비가 내리고 오월의축제가 한창이오
이젠 이루곰님도 세상을향해 휘파람을 불날이 곧 오겠지요
덤앤더머가 누구일까 했는데 그대 였구료
저의별명을 곰으로 호칭하는 친구가 지구상에 4명밖에 없고
그중에 자유공원의 꽃비를 볼수있는 사람이라면 그대말고 또 누가 있겠오
세상을 향해 휘파람 부는것 보다 당장 하수오나 다 심었으면 더 바램이 없는
아주아주 잔인한 2011년의 봄날 입니다
저의별명을 곰으로 호칭하는 친구가 지구상에 4명밖에 없고
그중에 자유공원의 꽃비를 볼수있는 사람이라면 그대말고 또 누가 있겠오
세상을 향해 휘파람 부는것 보다 당장 하수오나 다 심었으면 더 바램이 없는
아주아주 잔인한 2011년의 봄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