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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날, 故 노회찬을 기억하며

매루 2019. 3. 8. 18:41




190638일 미국의 15000여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정치적 평등권 쟁취와 노동조합 결성,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후
러시아는  페트로그라드에서  여성노동자들의 여성의 날 시위를 벌였던 191738일이
실질적인 공산주의 탄생일로 여기는 중요한 공휴일로
서양의 밸런타인데이처럼 남성이 여성에게 꽃을 선물하는 날 이기도 합니다

북한에서는  38일을 '국제부 녀절'이라는 이름으로  공휴일로 각종 축하공연들이 열리며   

중국은  38부녀절이라고  하여  중국의 기업들은 이날 여성에게만 휴가를 주거나 단축근무를 시행하며
러시아 처럼 남자들이 여성들에게 선물을 전하고 사랑을 고백 하기에 '여왕의 날'이라고도 불리웁니다


한반도의 여성의날 행사

1920년대(일제강점기) : '국제부인데이', '국제무산(無産)부인데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주의계열의 단체들이 여성의날 행사를 염

1985년 제1회 한국 여성대회가 열림

6월 항쟁(1987)과 함께 여성단체와 노동계, 여성단체들에 의해 세계 여성의 날기념행사를 를 염

2018 2 국회에서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안통과 시킨면서 법정 기념일 지정



 


     

                  






"고무장갑 낀 손에 장미꽃 선물했던 노회찬이 그립다"

강연주,남소연 입력 2019.03.06. 15:45 

        

"노회찬 의원님은 매년 여성의 날이면 잊지 않고 엽서와 장미꽃을 선물해주셨다.

 국회에서 고무장갑 낀 채 일하는 우리들의 손에 장미꽃을 안겨준 분은 의원님이 처음이었다.

이젠 그분이 없는 첫 3월 8일이다. 이날이 다가오니 유난히 그립고, 허전하다"

14년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마다 여성 국회의원들과 국회 여성청소노동자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던 고 노회찬 의원.

그 뜻을 이어 '세계여성의 날(3월 8일)'을 이틀 앞둔 6일 오전 11시, 정의당은 국회에서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을 열고

노회찬 의원을 대신해 국회 노동자 7명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다.



정의당, 세계 여성의 날 맞아 기념식..고 노회찬 대신해 노동자에게 장미꽃 전달

[오마이뉴스 글:강연주, 사진:남소연]


▲ 노회찬 대신해 국회 청소노동자 껴안은 정의당  

3.8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6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 청소노동자를 초청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생전 노회찬 의원이 해오던 '여성에게 빵과 장미를' 퍼포먼스를 한 후,

다가온 국회 청소노동자 노동조합 김영숙 위원장(왼쪽)을 껴안고 있다.

오른쪽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인 심상정 의원.


"노회찬 의원님은 매년 여성의 날이면 잊지 않고 엽서와 장미꽃을 선물해주셨다.
국회에서 고무장갑 낀 채 일하는 우리들의 손에 장미꽃을 안겨준 분은 의원님이 처음이었다.
이젠 그분이 없는 첫 3월 8일이다. 이날이 다가오니 유난히 그립고, 허전하다"
 
14년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마다 여성 국회의원들과 국회 여성청소노동자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던 고 노회찬 의원.
그 뜻을 이어 '세계여성의 날(3월 8일)'을 이틀 앞둔 6일 오전 11시, 정의당은 국회에서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을 열고
노회찬 의원을 대신해 국회 노동자 7명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다.
장미꽃은 여성의 정치적 평등의 확대를 상징한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영숙(63) 국회 환경노동조합 위원장은 노 의원에 대한 추억과 함께
 "매년 잊지 않고 일하는 여성들에게 장미꽃을 나눠주던 모습이 선하다"며 "
다시 우리를 이렇게 불러내 준 정의당에 감사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페미니스트 고 노회찬 대표에게 장미 헌정' 순서도 있었다.
 헌정패와 장미꽃을 대신 받은 노회찬재단 조승수 사무총장은
"여성 문제에 대한 남녀 모두의 관심을 통해 여성들이 평화와 안전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빵과 장미' 받아 든 국회 청소노동자 국회 청소노동자 노동조합 김영숙 위원장(맨 왼쪽)이

6일 오전 정의당 초청을 받아 국회에서 열린 '여성에게 빵과 장미를'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김 위원장의 손에 '빵과 장미'가 들려 있다.

이날 행사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생전 노회찬 의원이 해오던 '여성에게 빵과 장미를' 퍼포먼스를

정의당이 재현하는 취지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00:64. 이 수치는 한국 노동시장에 만연한 성별 임금 격차를 보여주는 지표다"며
"여성 정치 참여율도 격차가 크다. 국회에는 단 17%만이 여성이다.
여성이 참여할 자리가 없는데, 남녀 평등한 사회가 만들어질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여성 인권에 앞장선 페미니스트 정치인 노회찬을 기억하며, 우리가 그 뜻을 이어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상정 의원은 "여성들의 목소리가 있어야 할 곳은 찬바람 부는 거리가 아니라 국회이며, 여성에게 필요한 것은 대변인이 아니라 연단과 마이크"라고 여성의 정치참여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미니스트 노회찬을 기억하는 행사는 7일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내일 노회찬 재단이 주관하여 국회 여성 노동자들에게 장미꽃을 전달하는 자리가 있으며,

그 자리에는 제가 함께할 예정"이라며 "여성의 날에만 반짝하는 빵과 장미가 아니라

1년 내내 평등한 날이 여성들에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행사자리에 참석한 여성들에게 모두 장미꽃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정의당은 '3.8여성 정치독립선언문'을 발표를 통해
 "한국은 2018년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세계 성 격차지수 149개국 115위"라면서 
여성의 동등한 정치참여, 연동형비례대표제 추친을 통한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 등을 요구했다.
 

▲ 노회찬 대신해 국회 청소노동자 껴안은 심상정 3.8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6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 청소노동자를 초청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생전 노회찬 의원이 해오던

 '여성에게 빵과 장미를' 퍼포먼스를 한 후, 다가온 국회 청소노동자 노동조합 김영숙 위원장(왼쪽)을 껴안고 있다.

심 의원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 정의당 '천사의 날개' 빈칸 메우는 국회 청소노동자 국회 청소노동자 노동조합 김영숙 위원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6일 오전 정의당 초청을 받아 국회에서 열린 '여성에게 빵과 장미를'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김 위원장도 정의당이 준비한 '천사의 날개' 빈 칸에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행사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생전 노회찬 의원이 해오던 '여성에게 빵과 장미를' 퍼포먼스를 정의당이 재현하는 취지로 열렸다.

 

▲ 세계 여성의 날 앞두고 '차기 지방선거 출마' 피력한 참석자 3.8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6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 청소노동자를 초청한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가

 생전 노회찬 의원이 해오던 '여성에게 빵과 장미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정의당이 준비한 '천사의 날개' 빈 칸에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 참석자가 '차기 지방선거 출마' 의지를 밝히자 이 대표가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 '해피 스마일~' 국회 청소노동자 초청한 정의당 3.8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6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 청소노동자를 초청한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 심상정 의원 등이

생전 노회찬 의원이 해오던 '여성에게 빵과 장미를' 퍼포먼스를 한 후 함께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이 자리엔 국회 청소노동자 노동조합 김영숙 위원장(맨 왼쪽)도 참석했다.

 

▲ 노회찬 대신해 국회 청소노동자 초청한 정의당  3.8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6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 청소노동자를 초청한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 심상정 의원 등이

생전 노회찬 의원이 해오던 '여성에게 빵과 장미를' 퍼포먼스를 한 후 함께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이 자리엔 국회 청소노동자 노동조합 김영숙 위원장(왼쪽에서 두 번째)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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