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室에서1515

경전선 원북역 본문

추억

경전선 원북역

매루 2019. 1. 23. 22:28

 

 

 

 

오늘 제가 즐겨찾는 음악카페에서 김승진의 <스쟌> 이라는 노래가 들리더군요

저의 블로그에서 이노래를 검색 했더니

<스쟌> 노래에 아래의 사진이 배경사진으로  되어있었읍니다

 

 

 

 

기록을 남기려고 찍는 사진은  단순히 있는 그대로의 현상을 찍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진속에는 사진을 찍는이의 사진속 주제에 대하여 표현하고픈 생각이나 감정이 들어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쉽게 말해서 사진속에 이야기가 담겨있어야 한다는것이 저의 생각인데 

이사진은 제가 인터넷에 드나들기 시작할때(2010년)에 보았던 사진으로

마치 제가 찍은사진처럼 자주보고 그때마다  이사진을 찍은이에게 경의를 품곤 합니다

 

사진 왼쪽에 경전선 복선화의 새길로 보이는 공사중인 다리가 보입니다

 

 

 

 

 

 

 원북역의 봄날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 사이를 뚫고 기차가 S자로 휘어진 철길을 느릿하게 들어오는 풍경

이사진을 찍은 위치는 위의 눈덮인 원북역사진속 빨간색포시지점 정도로 보입니다  

 

낙동강의 세평짜리 간이역인 봉화의 승부역보다 더 작은  경전선 원북역은

 철도여행자들은 물론 사진작가들이 꼭 찾아가고 싶은곳으로 꼽힙니다

 

 

 

대중교통편이 전혀 없었다는 원북마을

원북역은 1975년 을종승차권대매소로 개역한 경전선의 역으로
본래 현 철도공사의 계획으로 세워진 역이 아니고

대중교통편이 전혀 없었다는 원북마을  주민들의 요청으로 개역한 역이라고 합니다.

 원북역은 경전선 복선화(2016년 7월15일 진주~광양간 개통)로 사라졌읍니다

 



원북역 주변을 한번 둘러봅니다.

daum 카페 꿈이있는 영선1동 나릿문고

 

 

 

 

 

           

 

1583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설  (0) 2019.02.19
'남조선폭약집단'  (0) 2019.01.29
동인천 복지다방  (1) 2019.01.19
그리운 금강산의 최영섭 선생님  (0) 2019.01.16
소녀  (0) 2019.01.16